인비오코리아에서 만든 MR-7S 모델(휴대용 FM RADIO / SPEAKER)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필 바쁠 때 USB 메모리 안에 든 MP3 파일이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ㅡㅡ;; 

처음에는 USB 메모리가 오래되서 인식이 되지 않는가 싶어서 PC에 연결해 확인해 보니 정상적으로 파일이 복사되고 재생됐다. 그런데, MR-7S에 연결해 재생버튼을 누르면 모드가 넘어가면서 라디오 소리가 흘러나왔다. 

다른 USB에 노래파일을 담아 재생하니 정상적으로 동작해서 확인해 보니, 파일시스템 문제였다. 보통의 USB 메모리는 FAT나 FAT32 등으로 포맷되어 있는데, 자주 사용하는 경우 파일손상이나 손실의 가능성이 좀 있는 편이라 NTFS 방식으로 포맷한 것이 화근이었다. (개인적으로는 NTFS로 포맷 후 컴퓨터에서 다시 포맷해서 사용하라는 둥, 스캔해서 사용하라는 둥의 메시지가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아 만족스럽긴 하다.)




인터넷에서 USB 메모리를 NTFS 방식으로 포맷하는 방식을 쉽게 찾을 수 있어 FAT 대신 NTFS 로 새로 포맷하려는 사람들이 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휴대용 스피커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아 보여 앞으로 사용자가 늘어날 것 같다. 더운 여름 시원한 그늘 밑에서 혼자만 들을 수 있는 조용하 노래나 흥겨운 옛날 히트송을 간간이 들어보는 것도 생각보다 재밌는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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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 프로페셔널 K 버전이 설치된 어떤 삼성 PC 에서의 일이었다. 번들로 설치된 노턴 ( Norton ) 프로그램들을 지우고 나서 곰플레이어 ( 2012년 7월경의 버전 ) 을 설치한 후 최신버전 ( V 2.2.49.5140 (2013/03/08) ) 으로 업데이트하자 익숙한 버그(?) 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작업관리자의 프로세스창에만 " GOM.exe " 가 보이고, 윈도우 화면에서는 아무 것도 실행되지 않는 증상이었다.

대개 윈도우 XP에서는 헛돌고 있는 프로세스를 작업관리자 창에서 " 프로세스 끝내기 " 로 종료한 후 재시작하면 정상동작했는데, 윈도우7 에서는 도무지 정상동작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ㅡㅡ;;

윈도우를 종료한 후, 재부팅해보기도 하고, 다음클리너로 레지스트리를 싹 정리한 후 컴퓨터를 완전히 껐다가 켜보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Ctrl + Shift + Esc 키를 눌러 작업관리자를 실행시킨 후, " GOM.exe " 를 마우스 우클릭해 작업의 우선순위를 높여보기도 했으나 아무 효과가 없었다. " GOM.exe " 프로세스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렸다. ㅡㅡ;;

곰플레이어를 삭제한 후 재설치하기를 몇 번 시도해 보다가 우연히 구버전 ( 2012년 7월 버전 ) 은 정상 동작한다는 걸 알고 일단 그대로 뒀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업데이트를 할까 싶어 환경설정 창 ( F5 ) 에서 수동으로 업데이트되도록 설정해놨다.

일단 윈도우7 쪽 문제는 아닌 것 같은 게 업데이트를 아예 안하거나, 조금 하거나 완전히 업데이트 한 상태로 테스트해 봤는데, 한 번 나타난 이 증상은 계속 반복해서 나타났다.

또한 완전히 버그나 오류라고 하기도 뭐 한게 똑같은 조건의 다른 PC 에서는 똑같이 셋팅 중이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점이다. ㅡㅡ;;

의심되는 건 삼성에서 깔아놓은 easy 어쩌구 하는 프로그램들과 충돌인데, 그마저도 아니면 정말 난감하다. 눈에 보이는 증상은 바탕화면의 곰플레이어 아이콘을 더블클릭해서 실행시키면 마우스 포인터에 모래시계(?) 표시가 잠시 보이다가 사라지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거다. 그러면서 작업관리자에는 메모리를 할당받았다는 듯 떡하니 " GOM.exe " 이 돌아가고 있다.

윈도우 XP 에서는 " GOM.exe " 와 " Hwp.exe " 가 주로 이런 증상을 보였는데, 사용자가 더블클릭이 안된 줄 알고 반복해서 누르면 작업관리자에 여러 개의 곰플레이어와 아래아 한글 프로세스가 떠 있을 수도 있다. 주로 크랙버전의 운영체제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악성코드나 외부접근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게 새로 구입한 컴퓨터로 프로그램 삭제 등의 작업을 진행한 후 업데이트 직전에 랜선을 꼽았기 때문이다. 권한문제일지도 모르겠다. ^^;; 혹시 우선순위가 올라오지 않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자동으로 사라져버리는 운영체제의 정책이라는 게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곰플레이어 회사 ( 그래텍인가? ) 에서도 신경을 썼으면 싶다. 이런 증상은 본 지가 언젠데.. ㅡㅡ;; KMP 나 팟플레이어나 다들 장단점이 있어 번갈아 쓰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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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USB 외장하드에 파일을 복사해 뒀는데, PC 로 옮겨지지 않는다고 물어온 사람이 있었다. 

1기가 정도의 크기에 여러 폴더와 파일들이 있었는데, 테스트 삼아 내 PC 의 D 드라이브로 복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래와 같은 오류메시지가 나왔다. 


D 드라이브와 USB 외장하드에 모두 100 기가 이상의 넉넉한 하드공간이 있고, 별도로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없음에도 저런 메시지가 떠서 혹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인가 싶어 두 세개 정도의 백신 프로그램까지 돌려봤다.


검색해 보니 " 파일암호화 " 와 관련된 문제였다. ㅡㅡ;; 

HOWTO: Windows XP에서 파일 암호화

폴더나 파일을 복사하려고 하면 아래 같은 메시지가 뜬다고 한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그 폴더 안에 있거나 파일 자체가 암호화된 경우 아래 같은 메시지가 뜬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아니고, 파일암호화다. " 속성 " 메뉴를 보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푸는 방법이라고 설명해 놓은 페이지의 설명이 황당하다. 쉽게 말해 암호를 건 놈이거나 그 비슷한 놈만 푼다는 거다. ㅡㅡ;; 

Windows XP에서 파일 또는 폴더 암호화를 제거하는 방법   

다음의 사용자만 암호화된 파일을 해독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암호화한 사용자
파일이 암호화되기 전에 복구 에이전트로 지정된 사용자
복구 에이전트의 공개 키나 개인 키가 있는 사용자 또는 파일을 원래 암호화한 사용자
파일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부여된 사용자 
- 해당 페이지 발췌.



문제는 USB 외장하드로 복사할 때는 발견되지 않다가 USB 외장하드를 다른 곳으로 가져가면 거기서 빼내 올때가 되서야 파일이 암호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거다. 시험삼아 텍스트 파일 하나를 만들어 파일 암호화 부분에 체크하고 여기저기 복사해 보니 전혀 경고창이 뜨지 않고 있었다. 결국, 멋모르고 암호화해 놨다가 다른 곳에 가져가면 실행이 안되 낭패를 보기 쉬울 것 같다.  

" 파일암호화 " 기능은 정말 잘 써야할 기능이라고 보여진다. 폴더 안에 한 개만 있어도 복사가 안되는데, 많은 폴더와 파일 안에 한개만 이런식으로 장난을 쳐놔도 정말 암호화된 파일 하나 찾느라 생고생을 하게 될 수도 있겠다. 아마 MS 에서 명령 프롬프트로 암호화된 파일만 찾아내는 명령어와 옵션이 있지 않을까 싶다. 

덧붙이기 : XP 나 윈도우7 에서 여러 사용자를 만들어두고, 성인용 동영상을 암호화해 두는 것은 유용해 보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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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존에서 3주전에 구입한 저가형 서브노트북이다.

내 구입가는 39만 2백원이었는데, 지금은 37만 4천5백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젠장.. --;; 3 주에 만오천원꼴인가.. 흠..

용도는 문서작성, 비상용으로 가끔 컴퓨터 초보자에게 빌려줄 일이 생길 듯 해서 ODD ( DVD롬 ) 이 장착된 제품으로 골랐다.

장점은 싸다는 것과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다는 것 그리고 모니터가 HD 급이라 웬만한 동영상도 볼만하다는 점이다.

배터리는 100 퍼센트 충전 후에 동영상을 재생시키니 4 시간 남짓 동작했었고, 노트북 뒷면에는 광고에 없는 문구가 하나 있다. 
 

! 이 제품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한 대기전력저감기준에 미달합니다.

뭔소리린지 몰라 검색해 보니 대기전력저감기준에 미달하면 콘센트에 꼽혀 있을 때 전기를 엄청 잡아먹는다는 얘기란다. 결국 평소에 코드 뽑아놓는 습관이 필요한 노트북이라는 얘기. 

그밖에 키보드가 치는 감은 좋은데, 오른쪽 아래 방향키의 디자인이 좀 안습이다. 좌우방향키는 일반적인 크기인데, 상하방향키는 좌우 방향키에 딱 절반으로 두 개를 합쳐 좌우방향키 중간에 끼어들어있다. 싼게 비지떡의 진수.. 

기본적으로 운영체제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HP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야 하는데, Win7 용만 제공한다. 문제는 여러 종류의 드라이버가 있는데, 뭐가 맞는 건지 찾아야 한다는 것. --;; 노트북에 드라이버에 대한 설명이 없다. 종이쪼가리 2 장이 들어있는데, 노트북에 들어있는 물건에 대한 설명 뿐이다. --;;

바이오스가 좀 낯선데, 컴퓨터 포맷을 자주 해 본 사람한테는 큰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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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ODD 가 없는 넷북보다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괜찮다. 대기전력저감기준이야 집에서 보다 외부에서 사용할 일이 많을 것 같으니 크게 신경쓰이지 않고, 성능은 제법 괜찮다. 아직 3 주 정도 간단하게 사용해 본 터라 잘 체감하기 어려웠지만, 문서작업, 인터넷, 동영상 재생을 번갈아 실행하면서도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무게는 가볍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좀 투박하다. 검은색으로 뒤덮였는데, 좌우로 넓어 납작한 느낌이다. 딱 봐도 도난 위험이 별로 없어 보이는 외형이다. ^^;; 분실하기도 힘든 크기지만 하루 정도 들고다녀봤는데, 남자는 별로 힘들지 않다고 느낄 정도다. 

LCD : 15.6인치 고화질 HD 백라이트. ( 1366 * 768 )
CPU종류(인텔)  : C925 2.3GHz
메모리용량 : 2GB DDR3 10600
하드용량 : 320GB
ODD : DVD멀티 
운영체제 : 미포함
무게 : 2.1~3Kg 
기타 : 블루투스, 무선랜 가능. ( 아직 사용해 본 적은 없음 ). HDMI 단자 없음. 웹캠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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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에서 " CON " 이라는 이름의 폴더를 만들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탐색기 - 새폴더 선택 후, CON 입력하면 그냥 랜덤이름으로 생성된다.

명령창 모드 ( DOS 모드 ) 에서 mkdir con 을 치면 " 디렉토리 이름이 올바르지 않습니다 " 라는 메시지가 뜬다.

도대체 이유가 뭐냔 말이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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