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길것모음/책
" 퀀텀 오브 솔러스 :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 " - 007 뷰투어킬
리컨
2012. 10. 17. 11:15
" 퀀텀 오브 솔러스 :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 " ( Quantum of Solace: The Complete James Bond Short Stories ) 는 모두 9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단편집인 " 유어 아이스 온리 " ( 5편 ) 와 사후에 출간된 단편집 " 옥토퍼시 그리고 리빙 데이라이트 " ( 4편 ) 을 묶어 다시 출간했다. 007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
뷰투어킬 ( From a View to a Kill )
40쪽 남짓의 짧은 분량으로 007이 임무수행에 실패하고 돌아가던 중 맞닥뜨린 사건이다. 영국첩보부와 유럽 연합군 최고 본부 사이의 알력싸움이 배경에 깔려 있다. 007 의 활약 덕분에 소련의 작은 지하기지를 발견하고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여자주인공은 메리 앤 러셀.
원래는 "문레이커"의 한 부분 정도로 구상되었다가 단편으로 나왔다. 뷰투어킬은 " 보는 것에서부터 죽이는 데까지 " 까지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 지나가는 길에 급하게 연락받고 며칠동안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적을 혼자 쳐부수겠다고 고집부리다가 요원들의 도움을 받는다.
적의 기지를 발견하는 힌트는 숲 속 바닥에서 문이 열리고 닫히며 생기는 긁힌 자국을 발견하면서부터다.
|
1950년대 소설임을 감안하면서 읽어야 한다. 예전 유선 전화기로 통화하고 세계 2차대전 수준의 연락망과 이동수단을 가지고 있다. 이게 고전의 매력이기도 하다. 007은 스파이 판타지다. 또한 영화와도 많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