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레이저 프린터에서 종이에 출력된 내용이 지저분하고, 입으로 불면 토너 가루가 휘날리거나 손으로 문지르면 손에 묻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레이저 토너 가루를 프린터의 정착기 ( 강한 열을 내서 토너 가루를 종이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레이저 토너 부품 ) 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거나 재생 토너가 불량인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재생 토너가 불량인 경우에는 출력 내용은 정상인데, 지저분하게 토너가루가 묻어있는 경우여서 종이 위로 바람을 불면 가루가 날린다. 대충 털어내고 출력내용을 손으로 문질러 봐서 번지지 않으면 재생 토너 구입업체 쪽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출력내용이 번지는 경우에는 정착기가 열을 내지 못하거나 프레스 롤러? ( 출력되는 종이를 정착기에 꽉 맞물리도록 눌러주는 롤러 ) 와 정착기 사이에 틈이 생겨 제대로 동작하지 못하는 경우일 수 있다. 이때는 프린터 제조사에 A/S 를 신청해야 한다. 프린터는 부품마다 무상 A/S 기간이 다를 가능성이 높으니 이 부분도 확인하며 증상을 설명하면 된다.

삼성 ML-2555G 프린터에서는 프린터 뒷부분의 덮개를 열어보면 양 쪽 끝에 옅은 녹색(?) 레버가 달려있는데, 이 두 개의 레버를 아래로 내려야 프레스 롤러(?) 와 정착기가 꽉 맞물리게 된다. 위로 올려진 상태에서는 출력물이 지저분해지고 흩날리게 된다.

문제는 위로 올려져 있어도 프린터가 에러 경고를 보내지 않는다는 데 있다. --;;
이미 구형 프린터라 별 것 아닌 일에도 출장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런 기본적인 점검방법을 기록해 두면 좋을 것이다.

삼성 회사의 이미지는 별로지만, 삼성 컴퓨터, 프린터 관련 A/S 기사 분들은 대부분 친절하다. 한번 방문했을 때 자세하게 물어보고 들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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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리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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