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시간을 착각해서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해 버려 한글로 된 " 대부(Godfather) " 를 10 쪽이나 읽어버렸습니다. --;; 대부를 읽은 후라서 그런지 테터캠프가 갑자기 돈 티스토리 패밀리처럼 느껴지더군요. --;; 왠지 거부할 수 없는 제안들이 쏟아질 듯 한..

후기 안쓰면 계정이 삭제될 듯한 과대망상 피해의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의식 덕분에 생전 안 찍던 단체사진 찍는 자리에도 남았습니다. 제 앞에 분 키 크시더군요. ( 사실은.. 그 분이 너무 크신 게 아니라.. 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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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풍경입니다. 테터캠프에서도 가끔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을 먹고 체하는 바람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히 부시럭 거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태터캠프 후기 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전 느낀 점만 적겠습니다. ^^;;

http://www.tattercamp.org/20


하나, inureyes(신정규) 님의 표정이 많이 밝아지셨더군요. ^^ 이상하게 행사내용보다 이게 먼저 떠오르더군요. 흠.. --;;

지난 번 태터캠프에서 처음 봤을 때는 좀 신경질적이고, 까칠하지만 애써 억누르고 있다고 느껴져서 역시 좋은 일 하다가도 일에 치이면 사람이 저런 모습을 보이겠구나 싶었습니다. 3회 때는 행사 직전에 무척 바쁘셨던가 보다 했는데, 4회 때는 활기차고 유머감각이 넘치시더군요. 텀블러(?. 컵이더군요. --;;) 디자인에 관한 얘기가 압권이었습니다. ㅋㅋ 역시 사람은 쉽게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 궁금한 거 있으면 종종 블로그에 가서 질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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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흐릿하게 붉은 옷을 입고 계신 분이 신정규님입니다. 저 수전증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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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에 비해 부드럽고 쾌활하고 시간관리를 잘하시는 등의 짜임새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티스토리는 무럭무럭 크고 있고, 텍스트큐브 최신버전(1.6) 잘 업데이트됐고, 다양한 플러그인, 팀블로그 등등의 다양한 사용자층을 위한 기능개선 잘 되고 있다는 등의 소식과 노정석 대표님의 루머에 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

제목그대로 티스토리, 텍스크큐브, 테터앤미디어 등등의 2008년 현황과 계획들이었습니다.

" 다양성 " 을 주제로 2008년 솔깃하는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계신 데, 좀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 지속성 " 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문제시 되고 있는 블로그 사용성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다양성이 부각되면 적극동조자 분들을 제외한 다른 분들에게는 또다른 장벽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이유는 끊임없는 실험정신을 지속시켜 더 나은 웹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현실정은 편향적인 IT 환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양성을 추구할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문제는 현재 일반 블로그들의 모임에서는 포스팅의 질적 향상과 다양성을 위해 블로그의 " 지속성 " 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지속성은 말 그대로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려는 의지를 말하지만, 단순히 글쓰기 외에도 여러가지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재미도 필요합니다. 현재 있는 기능들에 대해서도 주변에서 묻는 분들이 계신 데, 답변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 왜 그래야 되는데? " 라는 질문은 거의 절망입니다. --;;) 이때 다시 더 편리한 새로운 블로그툴이 부각된다 해도 그 분들은 도움을 청할 사람들이 더 적을 것입니다. 저도 텍스트큐브 1.5와 티스토리를 같이 쓰고 있지만, 새로운 것이 나온다고 해서 더 찾아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해서 다양성을 추구하실 때는 블로그 사관학교라도 만들어서 자신이 정말 초보라고 생각되어 포스팅할 때, 이미지넣는 법부터 자세하게 배우고 싶으신 분들만 모아서 따로 시연회라도 한번 가져달라는 어설픈 바램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하실 경우에는 기존의 베타테스터 분들을 강사로 초빙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소정의 사은품도 지급하시어 격려도 해주시고.. ㅋㅋ



, 테터앤미디어에서 다시 블로그 네트워크를 개방하신답니다. 이거 매우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소신있고 역량있는 블로거 분들을 협의를 통해 확보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시고, 블로그 수익모델도 창출하시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 닫혀있었습니다. 다시 시작하시려는 것 같은데, 정말 블로그에 장기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블로그 마케팅을 하시려는 분들께는 한번 살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좀 더 알아보고.. ㅋㅋ

판단기준은 방문자 수와는 크게 관계가 없고, 이메일을 통한 연락을 시작으로 협의해서 결정하신답니다. 이게 큰 장점입니다. 블로그를 아직 하고 있지는 않지만, 성실한 동생있으시거나, 부하직원있으시면 잘 윽박질러서 좋게 블로그 시작하도록 해보시기를.. ㅋㅋ



, 레몬펜 측에서 여러가지 사실을 알려주셨는데, 오픈아이디(OpenID)에 관한 홍보가 아직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밖으로 레몬펜에 대해 그다지 반응이 좋지 않더군요. 레몬펜 측에서는 사용자 혹은 스킨제작자 등등의 도움이 있으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어떨지는 미지수입니다. 아무래도 레몬펜 블로그에 가서 의견 좀 게재해도 싫어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용하면서 큰 불편은 못 느꼈고, (사실 기대치가 높지 않았습니다.) 사용자 의견을 받는 방식이 좋아서 굳이 잔소리 안해도 잘 될 줄 알고 있었습니다. TNM 에서 오신 분의 말씀처럼 성실하면 잘 성장할 꺼라는 데 동감하는 사용자입니다. 어쨌거나 레몬펜이 티스토리에 플러그인으로 들어올 예정이고, 언뜻 듣기로는 레몬펜을 삽입하지 않은 블로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중이라고 하니 어여 나오길 기대합니다.



다음 테터캠프를 기다리며.. 몇 자 적어봤습니다. 글빨 안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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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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