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이콘 출판사에서 나온 " 윈도우7 완벽 가이드 " ( 초판 2010년 5월 20일 ) 를 읽고 있는데, 두껍고 오타도 많고, 윈도우7의 버전업에 맞춰 개정되지 못한 부분이 많지만 마땅히 더 낫다고 판단되는 책을 찾지 못해 그냥 보고 있다. ^^;; 그렇다고 읽을만한 내용이 없는 건 아니다. ^^;;

다행이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바뀐 부분을 찾거나 책에 나온 설명과 다른 부분들이 어디서 차이가 났는지 다 파악해가며 읽고 있는데, 이후에 어려운 부분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원저자인 폴 멕페드리스는 제법 유머감각있게 쓰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번역을 담당했던 분들이 여러 명이라 한글화되면서 일관성이 좀 떨어진 듯 보인다. 그래도 배우는 건 많다. ^^;;

윈도우7 운영체제의 윈도우 탐색기에 있는 폴더 옵션 부분에서 누군가 묻기는 했는데, 답해 주지 못했던 내용을 찾아내 기록해 둔다. 분명 나를 골려먹기 위해 물었던 게 분명하다. 평소 누가 이런 걸 기억하고 있겠냐고? ㅡㅡ;;


독립된 프로세스로 폴더 창 실행 ( Launch Folder Windows in a Separate Process )

이 항목을 체크하면 폴더 창을 열 때마다 윈도우7은 메모리에 별도의 스레드(thread)를 만든다. 이렇게 하면 시스템이 좀 더 안정되는데, 한 스레드에서 문제가 생겨도 시스템 전체가 죽어버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신 시스템 자원과 메모리를 훨씬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이 옵션은 시스템에 자원과 메모리가 넉넉할 때만 사용하자.

대강봐도 램이 8기가 이상 되는 환경에서 쓸 수 있을 것 같고, 누가 시스템의 자원과 메모리가 여유로운지에 따라 매번 이 옵션을 바꿀지 의문이다. 그냥 한번 맞춰놓고 쓸텐데 정말 탐색기가 뻗는 일이 줄어드는지는 스스로 확인했으면 싶다. 개인적으로 이 옵션을 사용 못하는 PC 환경임.. ㅋㅋㅋ

덧붙이기 : 윈도우XP에서도 대개 이 옵션을 체크하지 않고 사용하는데, 종종 윈도우 탐색기가 먹통이 되어 운영체제 전체가 뻗은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대개 윈도우 탐색기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다가 헛돌아서 작업관리자를 실행시켜 껐더니 바탕화면에 시작 버튼, 작업표시줄 같은 것들을 하나도 볼 수 없고, 그냥 바탕화면만 보일 때를 말한다.

예전에는 시스템이 완전히 뻗은 줄 알고 컴퓨터 본체의 전원 버튼을 오래 눌러 껐다가 켰는데, 찾아보니 본체를 껐다 켜기 전에 Ctrl + Alt + Del 키를 눌러 작업관리자를 다시 불러온 후, " explorer.exe " 프로세스를 종료시킨 후, 다시 " explorer.exe " 를 눌러 윈도우 탐색기를 다시 실행시키면 작업표시줄 및 바탕화면 아이콘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매번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대개 그렇게 복원시켜 사용할 수 있다. ^^;;





WRITTEN BY
리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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