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페테스족과 텡크테리족을 도륙하다 ( 기원전 55년 )
갈리아 지방으로 넘어온 야만스런 게르마니족을 크게 무찌른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갖은 꼼수를 부리던 게르마니족은 카이사르와 로마병사들의 분노를 사 끝내 회복불가능할 정도로 궤멸되어 살아남은 사람들은 카이사르에게 몸을 의탁한다. 이는 자신들이 융성했을 때 괴롭히고 약탈했던 갈리족들의 보복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야만족들 사이의 어리석은 관계를 다시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사회에서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첫 번째 라인 강 도하 ( 기원전 55년 )
라인강을 넘어서 게르마니족에게 위세를 떨치려는 카이사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라인강 도하는 서양학자들에게 여러 관심사를 제공했는데, 그 중 어떻게 그런 짧은 시간동안 다리를 만들어 통과할 수 있었나 하는 점이었다. 몇년 전에 재현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건 읽는이가 확인했으면 한다. ^^;;
첫 번째 브리탄니아 원정 ( 기원전 55년 )
드디어 영국이 역사에 등장한다. 카이사르가 브리탄니아로 건너갔다가 고생한 얘기가 나온다. 배도 부서지고, 식량도 부족했고, 처음보는 야만인들의 전투스타일에도 애를 먹었지만, 무사히 갈리아 지역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야만적인 갈리족들 중 일부는 로마병사들이 전리품을 노리고 습격하기도 한다. 카이사르는 당연히 따끔하게 보복한다.
로마인 이름 중 정말 특이한 이름 한개를 발견했다. 아마 전통적인 로마인은 아니었을 테고, 다른 부족이었다가 로마인으로 편입된 인물로 보여진다. 아마 이때까지는 로마시민권을 획득하는 게 엄청난 혜택이었을 것이다. 로마시민권자가 로마가도 ( 도로 ) 를 따라 여행을 하다가 습격을 당한 경우, 로마군이 이를 알게 되면 보복을 감행했기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고, 그밖에도 여러 가지 이득이 있었다. 돌아와서 사람이름이 이래도 되나 싶은 로마인의 이름은 " 루키우스 아우룽쿨레이유스 콧타 " 이다. 도대체 어디서 살던 인물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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