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생각하고 읽은 것은 아니지만, IT쪽으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각해야 할 요소들을 적절히 짚어내주는 것 같다.

전혀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으며, 저자의 실제 경험담과 적절한 창업과정의 예제들이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먼저 저자의 블로그나 트위터를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블로그 : http://www.baenefit.com

트위터 : http://twitter.com/#!/khbae 


스타트업바이블대한민국제2의벤처붐을위하여
카테고리 경제/경영 > 기업경제
지은이 배기홍 (파이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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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IT 쪽으로 창업을 생각하는 친구가 있는데, 천천히 준비한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하고 있는지 영 불안해서 간략한 기본지식이라도 얻을 겸 읽게 됐는데, 정말 편하게 읽으면서도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창업은 나를 위해 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서 아이디어, 돈, 사람의 3 가지 바탕이 되는 요소를 가능한한 충실히 꾸려야 한다고 이 책은 얘기한다. 그 중 사람(인재), 즉 팀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실제로도 투자자들이 스타트업 벤쳐들을 볼 때 제일 눈여겨 보는 것이라고 한다.

그밖에 운영의 묘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몇몇 적어놨는데, 저자가 미국쪽에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래도 곰곰이 목차별로 항목을 살펴보면 반드시 IT 쪽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동생이 조그만 주점을 다년간 꾸려온 모습을 가까이에서 본 터라 조그만 가게의 창업 등에서도 사실 같은 요소들을 점검해 봐야 한다. 요즘 자영업 창업책들은 꽤 등장하지만, 뭔가 체계가 부족한 느낌이다. 그만큼 현실적인 내용이 많긴 하지만..

IT 쪽의 창업에 대해서는 얼마나 나와있는지 알 수 없지만, " 스타트업 바이블 " 은 내용적으로 아주 괜찮은 안내자 역할을 해 줄 것 같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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