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2장짜리 pdf 문서를 출력해야 했는데, 첫번째 페이지만 출력되고 두번째 페이지는 출력되지 않는 증상을 해결한 경우다. 

윈도우7 엔터프라이즈 운영체제, Adobe Reader XI 11.0.4 버전, ML-3310D 프린터 환경에서 발생했는데, 눈에 보이는 증상은 어도비 리더에서 인쇄를 누르면 진행률이 50퍼센터에서 멈칫하고 사라진 뒤 첫번째 페이지만 출력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보안이 강해진 윈도우7의 보안이 문제인가 싶어 다운로드된 pdf 문서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속성 창에서 보안을 해제해 줬으나 해결되지 않았다. 혹시 임시 저장파일(스풀링?) 폴더가 문제인가 싶어 윈도우즈 폴더 -> 템프(TEMP) 폴더에 있는 내용도 지워보고, 레지스트리 정리도 돌려봤으나 효과가 없었다. 

어도비 리더에서 두번째 페이지로 이동해 그 페이지만 인쇄를 누르니 빈 페이지만 출력됐는데, ML-3310D 프린터의 "인쇄 기본 설정 -> 고급설정"에 들어가 보면 "빈 종이 찍지 않기" 옵션이 있다. 이 부분에 체크가 되어 있으면 두번째 페이지가 출력되지 않고, 체크가 해제되어 있으면 2번째 페이지는 빈 종이로 출력됐다. 

pdf 문서를 살펴보니 *.ai 파일로 표시되는 것으로 보아 포토샵(?)에서 작업 후, pdf 문서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나 해서 어도비 리더 XI 에서 인쇄 버튼을 눌러 창을 띄운 후, 상단에 있는 "회색 명암(흑백)으로 인쇄" 옵션에 체크하니 두번째 페이지가 출력됐다. ㅡㅡ;; 

칼라 pdf 문서를 흑백 레이저 프린터로 인쇄할 때 이런 경우가 발생했었다는 희미한 기억이 새삼 떠올라 기록해 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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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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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레이저 프린터에서 종이에 출력된 내용이 지저분하고, 입으로 불면 토너 가루가 휘날리거나 손으로 문지르면 손에 묻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레이저 토너 가루를 프린터의 정착기 ( 강한 열을 내서 토너 가루를 종이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레이저 토너 부품 ) 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거나 재생 토너가 불량인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재생 토너가 불량인 경우에는 출력 내용은 정상인데, 지저분하게 토너가루가 묻어있는 경우여서 종이 위로 바람을 불면 가루가 날린다. 대충 털어내고 출력내용을 손으로 문질러 봐서 번지지 않으면 재생 토너 구입업체 쪽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출력내용이 번지는 경우에는 정착기가 열을 내지 못하거나 프레스 롤러? ( 출력되는 종이를 정착기에 꽉 맞물리도록 눌러주는 롤러 ) 와 정착기 사이에 틈이 생겨 제대로 동작하지 못하는 경우일 수 있다. 이때는 프린터 제조사에 A/S 를 신청해야 한다. 프린터는 부품마다 무상 A/S 기간이 다를 가능성이 높으니 이 부분도 확인하며 증상을 설명하면 된다.

삼성 ML-2555G 프린터에서는 프린터 뒷부분의 덮개를 열어보면 양 쪽 끝에 옅은 녹색(?) 레버가 달려있는데, 이 두 개의 레버를 아래로 내려야 프레스 롤러(?) 와 정착기가 꽉 맞물리게 된다. 위로 올려진 상태에서는 출력물이 지저분해지고 흩날리게 된다.

문제는 위로 올려져 있어도 프린터가 에러 경고를 보내지 않는다는 데 있다. --;;
이미 구형 프린터라 별 것 아닌 일에도 출장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런 기본적인 점검방법을 기록해 두면 좋을 것이다.

삼성 회사의 이미지는 별로지만, 삼성 컴퓨터, 프린터 관련 A/S 기사 분들은 대부분 친절하다. 한번 방문했을 때 자세하게 물어보고 들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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