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 wikipedia ) 의 글을 대강 살펴보니, 컨테이너 포맷이란 파일 안에 데이타가 어떻게 저장되었는지 혹은 어떤 메타 데이타 ( metadata - 데이타에 대한 설명을 담은 데이타 ) 가 있는지, 효율적으로 압축되었는지에 알아볼 수 있는지 파일포맷이라네요. ^^;;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설명은 영어에 강하신 분께 맡기겠습니다. 전 대강 저런 역할을 하는구나 정도로.. ^^;;

http://en.wikipedia.org/wiki/Container_format_(digital)

위의 페이지에서 " Multimedia container formats " 이란 항목이 나오는데, 여기에 컨테이너 코덱들에 대한 종류가 대강 나열되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 Comparison of container formats "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컨테이너 포맷의 비교에 나온 표에서 앞부분만 가져왔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Name and file extension, if different Standard  ///  owner
이름과 확장자, 표준과 다른 게 있다면 표시 /// 소유자

3GP /// 3GPP

Advanced Systems Format (.asf, .wma, .wmv) /// Microsoft

AVI /// Microsoft

DivX Media Format (.divx) /// DivX, Inc.

EVO /// MPEG

Flash Video (.flv) /// Adobe Systems

Matroska (.mkv, .mka) /// public domain^[8]

MCF /// BSD-style license for specs, GNU for tools

MP4 /// MPEG

MPEG Video File (.mpg, .mpeg) /// MPEG

MPEG-2 PS Program Stream (.ps) /// MPEG

MPEG-2 TS Transport Stream (.ts) /// MPEG

NUT /// MPlayer team/NUT Project

Ogg/OGM /// Xiph.org

Quicktime (.mov, .qt) /// Apple

RMVB /// RealNetworks

VOB+IFO /// DVD Forum


" Media supported " 항목을 보면 각 컨테이너 포맷에서 담을 수 있는 오디오, 비디오 포맷도 표로 만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별다른 설명없이 컨테이너 포맷을 나열하고, 각 컨테이너 포맷이 담을 수 있는 오디오, 비디오 포맷도 각기 다르다고 말한 이유는 윈도우즈 환경에서 손쉽게(?) 코덱을 찾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렇듯 많은 소유자(?)들이 제각각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정말 회사나 단체가 많다는.. --;;

게다가 그 안에 사용되는 비디오, 오디오 포맷도 규격만 맞추고는 제각각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H.264 코덱이라고 해서 모든 컨테이너 코덱에서 잘 동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컨테이너 포맷을 만든 쪽에서 최적화시켜서 개발한 H.264 코덱도 있고, 공개되서 편하게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H.264 코덱도 있습니다.

그나마 도움이 될만한 몇몇 외국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doom9.org/ ( 동영상 전문 포럼 )

http://www.free-codecs.com/ ( 알려진 코덱파일의 검색 및 다운로드 제공 )

http://sourceforge.net/index.php (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사이트, 실제 소스와 유용한 프리웨어들을 다운로드 가능 )

우리나라에서는 " 파코즈 " 라는 하드웨어 전문 커뮤니티가 있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은 반면 UI 가 너무 극악합니다. 웬만한 초보자나 어설픈 지식인들은 범접하기 어려운 느낌을 팍팍 줍니다. 저도 가는 곳만 간다는.. --;; 하지만 정말 좋은 정보를 가진 커뮤니티 사이트인 것은 분명합니다. ^^;;

다시 정리하자면, 자신의 윈도우즈 PC 에서 동영상 재생시 코덱쪽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위와 같이 많은 종류의 코덱들이 있는데, 정작 필요한 건 없고, 다른 종류(?)의 코덱이 있거나, 같은 포맷인데 여러 개의 코덱이 깔려있을 경우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꼬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괜히 인터넷 상에서 필요한 코덱만 깔아쓰는 게 좋다는 소문이 도는 게 아니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