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undancy'에 해당하는 글 1건






이번 챕터는 뭘 말하려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마무리 부분에는 " 비트 " 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가끔 서양인들은 우리가 굉장히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과도한 설명을 붙이곤 하는데, 이게 우리는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사실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서양인들의 인식체계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좀 낮거나 달라서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다.

비트라는 단어에 ' 컴퓨터 시대의 정보 처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위 ' 라는 의미가 부여된 것입니다.
- 117쪽 발췌.

이렇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는 말은 앞부분들에서 비트로 표현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들이 있다는 얘기와 맞물려 해석해야 하는데, 인간들의 다양한 표현 중에는 0 과 1 로 딱 떨어지게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많기에 모든 것을 비트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바코드, 평점 등에서 2진수 부호의 표현을 통해 그 가능성 ( 여기서 가능성은 정보의 갯수를 의미하며, 가능성이 많다는 건 정보의 양이 많다는 것이다. ) 의 양을 추측해 보고, 정보를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비트의 크기를 결정해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통신 이론에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말하자면, 여분의 정보를 추가로 사용하는 중복성 ( redundancy ) 이란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잡음에 의한 영향을 약화시킨 것이지요. 통신 이론에서 잡음 ( noise ) 이라는 용어는 통신을 방해하는 좋은 예입니다.
- 120 쪽 발췌.

10 진수 0 에서부터 9 까지를 2진수에서 표현하기 위해서는 4비트 ( 2의 4승이므로 16개 ) 가 필요하다. 이는 정보를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비트를 수를 결정한 것이고, 추가로 여분의 비트들 ( undefined ) 을 활용해서 정보의 오류를 방지할 수도 있다고 한다. 여러 예가 나오긴 하는데, 좀 어수선하다.

이러한 방식은 추가 정보를 두어 오류에 강하게 하는 것으로써, 보통 여분의 정보를 이용한 중복성 ( redundancy ) 을 두었다고 말합니다. 바코드 인식기가 바코드를 읽은 후 컴퓨터에서 모듈로 값을 계산하게 되는데, 이 계산 결과가 인쇄되어 있는 값과 다른 경우에는 UPC 부호가 잘못된 것으로 인식하여 받아들이지않게 되는 것이지요.
- 139 쪽 발췌.

개인적으로는 중복성 ( redundancy ) 이라는 개념에 대해 좀 더 가닥이 잡히는 것 같은 게 좋았는데, 오류를 이렇게 계산으로 어느 정도 보완해 내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이 필요해 보인다. ( 특별히 나같은 사람에게는.. ㅋㅋㅋ )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은 전달된 정보가 둘 이상의 가능성 중에서의 선택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
달리 이야기하자면, 어떠한 정보라도 2 개 혹은 그 이상의 가능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단순화시킬 수 있다면 이는 비트를 이용하여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121쪽 발췌.

이번 챕터는 무지하게 지루하다.. ㅡㅡ;;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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