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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메일을 통해 " 한빛미디어 " 에서 나오는 컴퓨터 관련 서적들을 살펴보곤 했는데, 얼마 전에 " 한빛리더스 " 라는 서포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책들을 좋게 읽었기에 재밌겠다 싶어 지원은 했지만, 별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다. 기억하기로는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 책을 읽고 싶다 " 고 적고, 지원자의 장점을 적으라는 곳에는 블로그를 봐달라고 썼다. 쫌 성의없이 보일 거라는 생각은 들어지만, 굳이 머리써가며 왜곡된 말들을 적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선정과정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도 연락이 왔다. 크게 IT 전문서 그룹 : 27 명, IT 활용서 그룹 : 18 명, 대학교재 그룹 : 18 명으로 구성됐다. 경쟁률이 얼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지원자 전원을 뽑아놓고 미션 수행이 미흡했던 사람들이 짤리는 흐름이 아닐까 하고 예상하고 있다. ^^;; 인원수가 소수정예라고 하기에는 좀 많고, 한빛미디어의 인지도를 봤을 때는 조금 부족한 숫자라 애매한 느낌이다. 6 개월간 출간될 책들의 베타테스터 역할(?)이 쉬운 일은 아니다. 버텨내면 제법 성취감도 들 것 같다.

한빛리더스_3기_2011.07.01

뭐 이런 일들을 한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 한빛리더스 " 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2 가지다.

하나는 컴퓨터 관련 서적들을 정독해서 그간 쌓였던 어줍잖은 지식들을 정리해 두고 싶다. 나름 컴퓨터 관련 학과를 졸업했고, 컴퓨터와 연관된 직업을 가졌었지만, 호기심에 닥치는 대로 읽었다가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남아있다. 6 개월 정도면 뭔가 보이지 않을까 싶다.

또 하나는 " 한빛리더스 " 의 활동을 페이스북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익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참고로 해야할 활동들을 기록해 본다. 좀 난이도가 있어 보인다.


한빛 리더스 활동 내역

신간 도서를 읽고 리뷰 및 오탈자 등록.
미출간 도서 읽고 미션 수행.
설문 조사 참여.
기획의견 및 벤치마킹 아이디어.
급미션 수행.
전략 도서 토론회.


우리나라에도 페이스북이 성공적으로 안착은 한 것 같다. 한때 싸이월드처럼 압도적으로 치솟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어 배워둘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포스팅이나 책을 통해 살펴본 페이스북은 인맥을 쌓거나 기업의 홍보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차근차근 사용해 보고 있고, 의미가 생기면 아마 블로그와 페이스북 2 개를 운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지금으로선 블로그와 트위터가 합쳐지고, 기타 서비스들이 추가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뿐이다.  


이제부터 시작이고 연말까지 꾸준히 달릴 준비를 해야겠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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