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리더스3기_로고

한빛리더스3기_로고


본 도서는 한빛미디어에서 지원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웹 페이지를 만들 때, 기본적인 태그만 만든 후에 , CSS와  자바스크립트는 샘플 코드들에서 찾아서 쓰는 수준인데, 버전이 바뀌면 그래도 기본적인 명세나 사용시 주의사항 등은 한번 읽어둘 필요가 있어 골랐습니다. 

제목도 좀 유치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 ( 사전처럼 바로 찾아쓰는 ) HTML5 핵심 API " 라 좀 얇고 쉽게 읽힐 책일 줄 알고 골랐습니다만 예상과 달리 쉽게 읽히지만 반복해서 보게 될만한 책이 되버렸습니다. ^^;; 

HTML4 명세는 매우 훌륭했지만, 대학 주도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향하는 방향은 훌륭하지만 상세한 방법론에서 브라우저 벤터 재량대로 하라는 주문이 많앗습니다. 브라우저 전쟁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서였을까요? 브라우저 벤더의 자유를 지나치게 존중했던 탓에 난립하는 API를 정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2010년 중반부터 HTML5는 웹 세상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HTML5 명세에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정식 버전으로 발표되기도 전부터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모은 주된 이유는 새 명세에서 현실을 존중하면서도 일관되게 브라우저 API를 표준화하고 있어서 입니다. 물론 그 선두에는 Canvas, 웹 폼 2.0, 클라이언트 데이터베이스, 지오로케이션 같이 눈길을 끄는 기능이 있습니다. 

- 추천사 중에서. 한선용


HTML5 가 어떤 건지 혹은 어떤 의미인지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HTML5 의 API 위주로 설명합니다. HTML5 의 API 라고 해도 그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접하는 UI 와 그래픽, 오디오, 지오로케이션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합니다. API 위주이다 보니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내용이 많지만 1 장부터 차근차근 살펴본다면 이해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윤준 


지은이인 하나토 후토미의 설명 부분이 참 좋은데, 이 분은 HTML5 의 진정한 효과는 PC 에서 드러날 것이고, HTML + 자바 스크립트 + CSS 가 모든 PC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될 것이며, 우리가 이미 배웠거나 앞으로 배우고자 하는 웹표준은 미래의 모든 장치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계십니다. 이런 설명을 풍부해진 웹 생태계의 현황(?) - 자바 스크립트의 진화, API 표준화의 현실, RIA ( Rich Internet Application ), 웹표준과 플러그인, 브라우저의 구현 현황 등 - 들을 짚어보고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업 종사자가 아닌 관계로 깊은 뜻까지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비교적 쉽게 쓰여진 문장들이라 HTML5 과 웹표준 기술이 어떤 흐름을 지향하고 있는지는 알 수 있었고, 세세한 명세까지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대강의 개념이라도 익혀두면 나중에 써먹을 곳이 있겠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찾아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내용이 충실한지가 관건이었는데, 첫 느낌은 대만족이었습니다. ^^;; 

책표지

출처 : 한빛미디어


일단 읽기에 편합니다. 책이 두꺼워서 그렇지 구성도 일목요연하고, 설명하는 패턴도 살펴보면 군더더기없이 깔끔합니다. 
구성은 DOM 스크립팅의 기초, 폼, Canvas, 비디오와 오디오, 텍스트 편집, 드래그 앤 드롭, File API, 웹 워커, Geolocation API 정도입니다. HTML5 에 관한 다른 책들의 목차를 보면 한두개 정도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설명하는 방식은 무작정 태그나 API를 적어놓고 설명하는 게 아니라 HTML5 에 어떤 명세가 있는데,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상황에서 써야 한다는 식의 설명 후에 실제 API 의 기능명세와 샘플 코드, 그리고 결과화면을 같이 곁들여 줍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필요한 경우에 주의사항과 브라우저별 구현현황, 그리고 관련명세의 링크주소를 알려줍니다. 다른 책들도 이런 간결한 설명들로 진행하지만, 웹 서적을 읽다가 이젠 익숙해진건지 글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 사실 Canvas 부분은 한번만 읽고 넘어갔는데, 이 부분은 좀 어렵더군요. ^^;; 다른 부분들은 이해가 잘 안가서 잠깐 돌아가 보면 금새 감이 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웹 표준의 구현을 얼마나 했는가에 따라 브라우저를 평가하는 경쟁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기에 아직 HTML5 의 완전한 교과서라고 하기에는 무리겠지만, 일단 개념이 잡히니 찾아쓸 수 있는 HTML5 핵심 API 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





한빛리더스_3기_로고

한빛리더스_3기_로고




본 도서는 한빛미디어에서 지원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소 낯선 분야인 게임 프로그램의 QA ( 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 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개발팀의 기획업무, 혹은 프로젝트 매니저의 업무와 혼동되는 부분도 있고, 사용하는 용어들이 좀 형식적이거나 생뚱맞은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봐온 책들 중에서 가장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QA 의 범위를 게임으로 좁혀서 생각해 보자. 게임에 있어 품질이란 무엇일까? 안정성과 재미다. QA 를 통해 이 둘을 만족하면 고객만족과 비용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 19쪽 발췌


그간 소프트웨어 테스팅이나 기획쪽 서적들을 보면서 뭔가 애매해 하고 있었는데, " 고객만족 " 과 " 비용절감 " 이란 두 단어로 확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항상 이 두 가지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이런 부분을 전담하는 역할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업무성과를 제대로 측정하기 어려워 그 투자가치를 인정하기 난감할 것 같기는 합니다. 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은 아니고, 단순한 테스터의 역할을 넘어서지만 그렇다고 없었을 때보다 개발, 관리비용이 얼마나 줄었는지, 판매량의 증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윗선에서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살펴봐도 품질이 좋은 경우든 나쁜 경우든 회사는 일정정도의 지출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발비용이 증가할 것이고, 완성도가 떨어졌을 경우에는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이 제품이 고객의 만족을 얻었다면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이익을 얻게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울며 겨자먹기 식의 고객유지 비용과 막대한 업무량이 발생할 것입니다. 

결국, QA 는 생산성과 품질관리 측면에서 꼭 필요한 역할이 아닌가 싶고, 관계자들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들의 업무에 끼어들어 불필요한 감시나 줏어먹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궁극적으로 만들어낼 제품들의 가치를 높이면서도 회사의 지출을 합리적으로 이끌어 내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게 QA ( Quality Assurance ) 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GAME_QA_책표지

출처 : 한빛미디어


이 책을 읽어보면 QA 는 회사에서 위치를 정하기도 애매해 보이기도 합니다. 권한이 없으면 정말 그냥 베타테스터나 기획자의 보조 역할 이상을 하기 힘들어 보이고, 권한이 많다 보면 프로젝트 매니저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관계자들에게 권위적이기만 한 감시자로 비춰지기 쉬워 보입니다. 아마 QA 역할을 담당하려면 이 부분을 잘 조율해야 하겠지만, 그에 앞서 필요한 업무기술도 만만치 않더군요. 

챕터 7. 게임 QA 의 자세 편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업무내적인 기술
- 테스트 지식. 소프트웨어 공학 지식
- 개발 지식 ( C/C++, JAVA 등 ) 
- 통계학 지식
- 게임에 대한 이해와 분석 능력
- 문서화 능력
- 끊임없는 자기 개발

업무 외적인 기술
- 대화 능력 ( 경청하는 자세 ) 
- 꼼꼼함과 세심함
- 끈기와 인내력
- 논리적이고 명확한 사고
- 무조건적인 불평, 불만은 금지 ( 그 시간에 해결책 찾기 ) 

** 아직도 무조건 불평만 하고 보는 개발업체의 직원들이 많은가 봅니다. ㅋㅋㅋ 
** 본문의 77쪽 게임 QA 모집 요강은 실제 구인 사례를 들어 업무기술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참고가 됩니다. 


앞으로 이 분야가 얼마나 정착될지는 알 수 없겠으나, 이 정도의 책이면 꽤 많은 가이드 혹은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제 문서들도 볼 만 합니다. 

책 저자들의 페이스북 주소인데, 아직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역시 관심있는 사람들이 만나가다보면 윤곽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www.facebook.com/groups/gameqa


책 저자들의 페이스북에서 따라가 본 블로그인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

http://gameqa.tistory.com/


아래는 책 내용 중 참고가 될만한 사이트들을 나열해 놨길래 기록해 둡니다. 아는 곳도 있고, 처음 보는 곳도 있는데 아는 곳에서는 괜찮은 정보를 얻은 적이 있어 가끔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링크 주소나 표기는 책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게임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트


STEN : http://www.sten.or.kr/

한국 표준 정보망 : http://www.kssn.net/
 
한국 문화콘텐츠 진흥원 : http://www.kocca.kr/

한국 데이터베이스 진흥원 : http://www.dpc.or.kr/

Bizpeer : http://www.bizpeer.co.kr/

Game Career : http://www.gamecareer.co.kr     =     http://eduholdings.co.kr/index.php

데브피아 : http://www.devpia.com/

비즈델리 : http://www.bizdeli.com

휴넷 : http://www.hunet.co.kr/main/main.aspx

비팬 : http://www.bpan.com/start

ITFIND : http://www.itfind.or.kr/itfind/main.htm

한국 게임 산업 협회 : http://www.gamek.or.kr/

한국 게임 개발자 협회 : http://www.kgda.or.kr/

한국 인터넷 기업 협회 : http://www.kinternet.org/

- 238 쪽 발췌.


 


유용한 웹페이지 주소 소개 ( APPENDIX   F )



품질보증 및 품질관리 관련 정보 사이트

국가 품질망 : http://www.q-korea.net/

KSSN 한국 표준 정보망 : http://www.kssn.net/

한국 표준 협회 : http://www.ksa.or.kr/



QA 및 테스트 관련 툴 정보

Aptest ( 테스트 툴 정보 ) : http://www.aptest.com/

BinName ( 각종 툴들을 쉽게 설치할 수 있게 패키징 제공 ) : http://bitnami.org/stacks



오픈소스 버그 트래커

Mantis : http://www.mantisbt.org/    
** 이곳은 제가 접속해 봤을 당시에 링크가 끊겨 있어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참고로 덧붙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Mantisbt

Redmine : http://www.redmine.org/

Trac : http://trac.edgewall.org/

Bug zilla : http://www.bugzilla.org/



테스트케이스 매니지먼트 툴

RTH : http://sourceforge.net/projects/rth/

Test-Link : http://www.teamst.org/ 

- 264쪽.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






본 도서는 한빛미디어에서 지원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몇달 전에 " 뇌를 자극하는 프로그래밍 원리 : CPU부터 OS까지 " ( 한빛미디어, 2007 ) 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고 있지는 않지만 한때 공부했었고, 여전히 컴퓨터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 )


좀 두껍고, 오타가 난무했지만 ( 오래 전에 나온 판이라 새판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 내용이 참 신선하고, 원리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진작 읽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책내용을 수박겉핥기식으로 이해한 듯 싶어 보충하는 차원에서 " 컴퓨터 구조와 원리 2.0 " 을 골랐는데, " 뇌를 자극하는~ " 책의 저자분의 전문가 컬럼이 등장하더군요. ( 서로 아시는 분들이신지..ㅎ )


" 뇌를 자극하는~ " 이 프로그래밍을 위해 컴퓨터의 구조와 동작을 필요한 부분들을 설명하고 있고, " 컴퓨터 구조~ " 는 좀 더 상세하면서도 명확하게 컴퓨터의 구조, 장치, 동작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튼튼한 기반을 닦을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기초적인 부분들이라 막상 실용적으로 어딘가에 써먹으려면 별 효용이 없어보이지만,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 관련 부품들을 좀 자세하게 알고 싶어 매뉴얼, 관련기사, 칼럼 등을 읽으려 하면 이 책을 다시 자세히 봐야 할 것 같다고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컴퓨터구조와원리2.0_표지

개정판인듯 보이는데, 표지가 이쁩니다. ^^;;


 
제 경우에는 주변에서 스스로 컴맹이라 하시면서도 무던히도 컴퓨터에 관해, 혹은 컴퓨터 신제품들에 관해 물어보시고 어떤 기사들을 가져오셔서 단어에 대해 물어오실 때마다 난감해서 이 책이 필요했습니다. 평소에 이런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 남들에게 쉽게 설명할 만큼 숙지하고 있는 편은 아닌지라 말을 해놓고도 스스로 뭔소리를 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말이 꼬인다고나 할까요?

" 컴퓨터 구조와 원리 2.0 " 에서는 곳곳에서 잘 정리되고 간결한 정의나 설명들을 찾아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컴퓨터 구조와 관련된 책을 몇 번 읽기는 했지만 이번 책처럼 느낌이 팍 오는 경우도 드물었습니다. ( 아마 이 책의 이전판도 읽었었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기억에 없습니다. ^^;; 아마 컴퓨터 구조 책들은 비슷비슷한 느낌이어서 그런지도.. ) 적어도 CPU 구조, 인스트럭션, 시스템 버스 등 평소 간과하고 넘어갔던 부분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스스로 느낄 정도인데다 몇몇 부분은 발췌해서 초보자 분들에게 알려줄만한 포스팅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OS 가 도대체 뭐냐고 감이 오지 않는다며 답답해 하시는 컴맹분들도 간혹 계셨지요. ㅎ 이 분들은 아무리 읽어도 컴퓨터 관련 용어들이 익숙해지지 않아 주화입마에 빠지신 듯한 느낌입니다. 뭔가 많이 읽어서 알 때도 된 것 같은데 도무지 서로 연결이 되질 않아 자신들이 보기에 전문가인 듯한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역시나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하셔서 짜증이 난 듯한 모습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왜 저에게도 그런 질문을 하시는지.. ㅡㅡ;; )

결론적으로는 프로그래밍 전문가가 될려면 나중에 반드시 복습해야 할 만한 내용이라고 보고, 초보자 때는 사실 읽어도 그냥 기초적인 통과의례인양 넘어가지만, 나중에 하다보면 한번쯤은 다시 정리하고 감을 잡을 필요성을 가지실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가 본 책들 중에서는 가장 풍부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이었습니다.


컴퓨터구조와원리2.0비주얼컴퓨터아키텍처
카테고리 컴퓨터/IT > 컴퓨터공학
지은이 신종홍 (한빛미디어, 2011년)
상세보기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




한빛리더스3기_로고

한빛리더스 3기입니다.



본 도서는 한빛미디어에서 지원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굳이 자바를 배우지 않아도 표준 웹 기술들인 HTML, CSS, JavaScript 만으로 앱을 구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주장하는 안드로이드 웹앱 입문서다. 자세한 기반지식에 대한 설명보다는 지은이의 경험과 관점을 중심으로 기초적인 작업들을 따라 구현해보면서 웹앱에 대해 배워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HTML, CSS,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이들에 대해 대강의 이해만 있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고, 실제 코드들 역시 눈으로 확인해 가며 진행할 수 있어 어렵지 않다.

테스트 환경은 안드로이드 폰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가능하며, 뒷부분에 나올 폰갭 등의 에뮬레이터를 미리 봐두는 것도 좋다.

200 여쪽 남짓의 얇은 책임에도 안드로이드 스타일시트, 고급 스타일링, 애니메이션 패널, 웹스토리지 등의 쓸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안드로이드 폰의 진동, 위치정보, 가속도계 등등을 활용할 수 있는 네이티브앱에 대한 간단한 예제도 들어있다. 따라서 너무 간략하게 다룬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저자는 충분한 레퍼런스를 소개하고 있어 책을 읽은 후 독자가 스스로 학습해야 할 부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간결하고 직선적인 표현이 주를 이뤄 독자가 받아들이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오해가 생길 만한 부분에서는 저자의 주장을 덧붙여 독자의 혼동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저자의 첨부내용들은 저자가 굉장히 담백하고 솔직하다는 느낌을 줘 괜찮았다.

내용은 비교적 읽을만 하지만, 가격은 좀 비싸게 책정된 느낌이 들어 아쉽다. 컴퓨터, 웹 분야 서적들이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독자들의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보이진 않을 것 같다.

안드로이드_웹앱_표지

표지 : 말레오라는 멸종 위기 동물



덧붙이기 :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리는 방법까지 수록되어 있으나, 그 부분은 일단 뛰어넘었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








본 도서는 한빛미디어에서 지원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hanb.co.kr/readers/


이 책의 특징은 강사출신다운 저자의 집필의도가 잘 드러나는데 있다. 형식적인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작성되어 부잡스런 부분을 최소화했고, 학부생이나 수강생을 대상으로 작성했기에 책의 흐름을 잃지 않고 따라올 수 있도록 적절히 반복적으로 주요 내용들을 상기시켜준다.


챕터별로 간략하게 주요 개념들을 설명하고, 샘플 코드를 통해 즉시 눈으로 확인시킨 후, 요약페이지를 통해 정리해 준다. 그밖에 복습할 내용이나 심화학습 혹은 알고 있어야 하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연습문제로 넘겨 독자들에게 내용에 집중할 수 있으면서도 스스로 체득해 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




이 책은 2004년에 나온 " 윈도우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 TCP/IP 소켓 프로그래밍 " 과 2008년 개정판에 대한 확장판의 성격이다. 목차에서 IPv4 부분은 이전 책들과 거의 비슷하지만, IPv6 부분을 추가했고, 기존의 IrDA 나 블루투스 부분은 업데이트시켜놨다. 따라서, 이전 책을 구입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추가된 부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저자가 말하는 기존 책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IPv6 프로그래밍 지원
- 응용 프로그램 간 효과적인 데이터 전송 방법 추가
- 직렬 통신과 무선 통신 프로토콜 내용 추가 보완
- 최신 윈도우 7 에서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으로 실습 진행




IPv6 는 오래 전부터 공인IP 부족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준비되어 왔고, 특히 모바일 쪽의 규격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 조만간 널리 쓰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윈도우7 운영체제에는 IPv4 와 함께 IPv6 프로토콜이 같이 내장되어 있으며, IPv6 는 현재 벌어지는 많은 네트워크 부하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충분한 자료가 준비되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맛보기와 함께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참고 : http://ko.wikipedia.org/wiki/IPv6 ( IPv4 의 주소가 2011년 2월 4일에 이미 고갈됐다고 하네요. ^^;; )

또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실습하는 환경으로 비주얼 스튜디오 2010 버전을 채택했기에 MS 사이트에서 데모버전을 다운받아 ( 90일 사용가능 ) 사용해 보는 재미도 있다. 윈도우XP 서비스팩2 와 비주얼 스튜디오 6.0 환경에서도 실습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설명도 들어 있다.


풍부한 도표와 샘플 코드는 초보자에게는 반복학습의 효과를 줄 수 있으나, 현업에 종사하거나 이미 C++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추천 참고 사이트

http://www.ietf.org : 인터넷 표준 제정. IETF 공식사이트.

http://msdn.microsoft.com

http://www.codeguru.com

http://www.irda.org

http://www.bluetooth.com

http://www.bluetooth.org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