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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는 영화의 장르나 전개가 대개 고만고만하다고 느껴져 볼 만한 것을 고르기가 쉽지 않아졌다. 간혹 눈에 밟히는 영화들은 나중에 보려고 하다가 잊어버릴 때가 많아 이제는 틈나는대로 기록해 두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좋은 점은 역시 흥행결과를 알고 보기에 어느 정도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좋은 영화는 언제 봐도 좋다. 물론 몰아서 반복적으로 보지만 않는다면.. ㅎ





오늘 발견한 영화는 아르고 ( Argo, 2012 ) 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르고호의 모험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하는데, 황금양털을 찾기 위해 그리스 영웅들이 모여 먼 나라로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 내용이다. 


http://www.argo2012.co.kr/index.htm 

http://argothemovie.warnerbros.com/gallery.php 

http://www.imdb.com/title/tt1024648/ 

아르고
감독 벤 애플렉 (2012 / 미국)
출연 벤 애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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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점은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  BASED ON A TRUE STORY " 를 넘어서 " BASEN ON A DECLASSIFIED TRUE STORY " 라고 한다. ㅋㅋㅋ ( 뭔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 어쨌거나 영화 첩보스릴러물의 명작 고전 " 콘돌 " 때문인지 이런 시절의 영화가 좋다. ^^;; 

조연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이름보다 얼굴로 알려진 조연들이다. 이름을 대면 거의 기억을 못하지만, 얼굴을 보면 낯익어 나름 한 연기하는 듯한 배우들로 추측된다는 점이다. 캐런티가 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 

광고에서 보면 호흡이 빨라 보인다. 영화 전개가 전진할 때 전진하고, 끊어줄 때 아낌없이 넘어가준다는 뜻이다. 벤 에플렉이 감독이라 혹시 군더더기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 감독으로써의 벤에플렉의 역량은 아직 증명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 그래도 상당히 공들인 듯한 느낌이 들어 기대된다. 

IMDB 의 평점도 563 유저가 7.4 점을 줬으면 적어도 중간이상이다. ( 8점대부터 높은 점수로 알고 있다. ) 이미 평가한 유저수도 어느 정도 근거로 삼을만한 수치다. 

딱히 시기적, 사건적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없지만, 웰 메이드 첩보물을 또 한 편 건질 수 있나 기대해 볼 뿐이다. ^^;;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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