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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컴퓨존에서 구입한 8 기가 USB 메모리 2 개가 도착했습니다.

USB 저장장치
[BMK]MemoRive 소프트터치 8G [화이트/뚜껑분실방지캡/데이타,충격보호 실리콘]   
22,540 원

[LG전자]XTICK M5 MOTTO 8GB   
25,9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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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확인한 후, PC 에 연결해서 폴더, 텍스트 파일을 한개씩 만들고 지워보면서 이상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 탐색기에서 용량은 LG XTICK 가 7.45 기가로, MEMORIVE 가 7.6 기가로 표시되더군요.






굳이 차이를 들자면 LG XTICK 의 휴대용 고리가 더 튼튼하고 탄력이 있는 편이고, MOMORIVE 제품은 외피가 고무형태라 잡기가 좋고, 캡 ( 뚜껑 ) 이 분리되지 않도록 되어 있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는 점입니다. ( 개인적인 경험으로 USB 의 접촉 부분이 노출된 것들은 곧잘 손상되는 것처럼 보여 캡 방식의 USB 메모리를 좋아합니다. ^^;; )
MEMORIVE 의 캡은 대신 뚜껑을 여닫을 때 약간 부담스런 면이 있습니다.  

전송속도는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아마 자주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USB 메모리는 10 년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아마 별 사고가 없다면 평생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곤 하지만 대부분 접촉불량이나 손상, 전기 등의 이유로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는 분의 USB 메모리 한개도 실제로 잘 되다가 갑자기 전원 쪽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읽히지 않는 경우를 봤습니다. 그 분은 캡 없이 가죽으로 된 케이스에 돌리는 형태로 PC 에 연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캡 방식을 더 선호하게 됐습니다. ^^;;

MEMORIVE 가 고무로 둘러싸여 있어 더 무겁게 느껴졌는데, 잡는 감은 더 좋게 느껴집니다. 흰색이라 때는 금방 탈 듯 싶습니다.



LG XTICK 는 쪽지 한장에 별도의 설명이 있었는데, 제조년월에 관한 표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XTICK 의 뒷면을 보면 S/N ( 시리얼넘버, 일련번호 ) 가 표시되어 있는데, 앞부분 3 자리가 제조년월에 관한 표기라고 합니다. " YMM " 으로 씌여진 걸로 보니 년(Y)월(MM) 인 것으로 보이고, 제 것은 " 911 " 로 시작되는 걸 보니 2009년 11월 제품인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0 으로 시작할려나요?

혹시라도 물건이 이상하다 싶으시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잡생각입니다만 스티커로 붙어있어 떼내고 새로 붙여버리면 알 수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차라리 MEMORIVE 처럼 고무로 감싸면서 그 위에 새기는 방식으로 하면 완전 믿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판매가는 올라가겠지만요.

MEMORIVE 의 고무외피도 벗겨낼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스티커 떼내는 것보다 몇 배는 번거로워 보입니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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