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마이윙의 블로거 대화방 두번째 시간으로 " 태우's log " 와 영문 블로그 " 테크노김치(http://technokimchi.com/) " 를 운영중이신 풀타임 전업블로거 김태우님과 만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작할 때는 4명 정도의 인원이었으나, 금방 10명을 이상이 방문해 주셔서 활발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주로 태우님의 " 미코노미 " 라는 서적과 풀타임 전문블로거로써의 생활, 웹동향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실제 대화내용은 마이윙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1회때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되니 1시간은 부족한 느낌이 있었고, 대화내용을 따라가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던 점은 즉흥적으로 마이윙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의견도 나왔다는 겁니다. 대화창에 대한 것이었지만요.. ㅎㅎ

또한 이런 공개대화방이 이벤트를 벗어나 계속 지속하시려는 김중태님의 계획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꿈같은 낚시성 유머까지 곁들여 좀 더 활성화시킬 의향을 비추셨습니다. ㅋㅋ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포스팅이 공개되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몇가지 진행에 관련한 의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 참가자자 분들이 많아지면 대화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대화중에 텍스트의 색깔을 바꾸는 등의 일이 있었는데, 굵기나 색깔도 한정되 있어 약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진행자(김중태님), 초청게스트(초청손님) 분들만 굵고 특정색을 적용해서 대화진행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른 일반참가자 분들은 그냥 일반 텍스트로 입력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요한 질문이나 꼭 강조하고 싶으실 경우에는 돋보이도록 변경하는 건 상관없도록 하구요. 저도 괜히 텍스트를 돋보이게 했다 싶었습니다. 쓸데없는 소리가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오니.. 흠.. --;;

- 아직 접속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어서 10명 이상 참석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안정적이 될 것이라 기대되긴 하지만, 3회 이후로는 게스트도 늘어나고 하니 미리 참석신청을 받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참석도 빡세질 듯.. ㅎㅎ

- 뒤늦게 오신 분들은 이전 대화내용을 궁금해 하실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채팅페이지의 오른족에 위치한 레드윙으로 김중태님 등등에게 일대일대화로 화면캡쳐 내용을 보내달라고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아시는 분이 계시면 그분께 요청하셔도 되고, 먼저 오신 분들은 그렇게 일대일 대화가 오면 보내주시는 게 매너로 정작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김중태님이 진행하시느라 바쁘시면 패널을 1 ~ 2 명 정도 배치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끝으로 발췌내용 공개시에는 자기소개한 내용은 빼주시면 안될른지.. ^^;; 이유는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마루님처럼 신비주의로 남고 싶었습니다. --;; 정리된 내용만 보여드리는 게 방문자들에게 좀 덜 부담스럽지 않을런지요? 괜히 군더더기들을 읽게 하시는 건 아닌지.. 흠..

PS : 이후의 게스트 분들이 충분히 공개되어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괜히 유명한 분들과의 대화에 거리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천천히 찾아보시거나 기다려보시면 좋은 분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참석할 곳과 참석하지 말아야 할(?) 시간이 보입니다. ㅎㅎ

PS : 마이윙 사장님께서도 참석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에 대뜸 낯선 분이 말을 걸어주셔서 의아해 했는데, 소탈하신 분이신 듯 합니다. 직접 자기소개도 하시고, 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니 술자리도 제안하시더군요. 혹시 마이윙이나 웹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기업의 윗분들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쉽지 않거든요.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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