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V3 를 업그레이드(?)해서 그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새로운 모습으로 어필하기 위해 오픈 베타를 진행하는 모양이다. 그러면서 그냥 " V3 " 였던 백신 이름을 " AhnLab Next V3 " 으로 변경한 것 같다.

웬지 촌스럽다. ㅡㅡ;; 그러나, 스티브 잡스도 애플에서 쫓겨난 후, NeXT 라는 이름의 회사를 만들어 나중에 다시 애플에게 잘도 팔아먹었으니 나쁜 이름만은 아닐 듯 싶다. 혹시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이 많이 팔렸기에 그런 연상작용을 염두에 두고 만든 이름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안랩은 꼼수에 강한 편이 아니므로 잠시 오타로 한 문장을 쓴 것이라 치부해 줬으면 한다.

http://ko.wikipedia.org/wiki/NeXT

날이갈수록 바이러스, 개인정보 빼가기 등에 대한 흉흉한 분위기 탓에 백신 쪽에 대한 상식도 키워놓는게 도움이 되기에 이 기회에 이것저것 궁금했던 점들이나 채워보려 한다. 일단 이름도 거창한 " 안랩 넥스트 V3 " 를 설치해 봤다.

http://www.ahnlab.com/kr/site/event/event/v325thEventForm.do?svccode=aa1001&contentscode=477


0123456


베타테스트답게 개인정보 수집동의서가 있다. 메모장에 캡춰해놨다. ㅋㅋㅋ


설치가 끝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떡하니 뜬다. 많이 이뻐지긴 했다. 그나저나 ASD 네트워크는 뭔지.. ㅡㅡ;;




그에비해 알림영역 ( 트레이창 ) 에 보이는 아이콘은 좀 밋밋해 보인다. 제일 왼쪽에 보인다.



메뉴구성들을 둘러보니 대강 이런 모습들이 나왔다. 역시 곳곳에 포진해 있는 낯선 단어들..

012345678


혹시 불필요하게 부하는 주는 설정이 있나 살펴본 " 설정 " 창들의 모습..

0123


리뷰를 쓰거나 의견을 보내면 뭔가 준단다.


2013년 3월 31일까지라고 하니 틈틈이 준비했다가 지원할 사람들은 그간 쌓였던 V3 에 대한 불만을 이 기회에 한번 털어보는 게 어떨까 싶다. 설치한 지 한 시간 가량 지난 것 같은데 아직 폭발하지는 않았다. ㅋㅋㅋ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