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아빠님께서 오는 2008년 1월 25일에 12번째 블로그포럼을 준비하셨습니다. 주제는 " 2008년 블로그 전망 " 으로 2008년에 예상되는 " 뜨는 블로그, 지는 블로그 " 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눠보고자 하십니다. 포럼시간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어 참석 전에 토론 주제에 대해 미리 의견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메일을 받고 개인의 의견을 정리해 봅니다.

관련링크

http://sshong.com/2512689

http://mbastory.tistory.com/342

http://may.minicactus.com/104339


블로거, 네티즌, 사람들의 인식과 관심

뜨는 블로그란 당연히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방문자들에게 만족감을 줌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블로그라고 봅니다. 따라서 뜨는 블로그에 대해 논하려면 먼저 사용자들이 블로고스피어에서 무엇을 찾으려 하는지 2008년에는 어떤 것에 관심을 쏟을런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 부분은 이전 블로그 포럼에서 진행했을 수도 있으나, 참석하지 못해 언급합니다.)

현재까지 제 주변에서는 블로그를 막연한 의미의 일인미디어 혹은 문화 컨텐츠, 좋은사람찾기, 읽을거리, 개인취미생활 정도의 의미로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자신이 필요한 정보나 관심분야에 대한 보다 심도있고, 체계적인 정보를 블로그보다 검색엔진(블로그검색엔진 제외), 포탈에서 먼저 찾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또한 블로그를 일인미디어에 중점을 둔 나머지 정치적인 채널로 보거나, 기업홍보매체, 광고수익을 통한 이익수단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나마 이런 오해를 어느 정도 벗어난 블로그들은 주로 문화컨텐츠를 다루고 있거나, 개인이 이미 오프라인이나 IT 계통에서 인지도가 높은 특정인들의 블로그 정도로 보여집니다.

블로그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참여, 인식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풍성한 가치를 지닌 영향력있는 블로그들이 양산될 수 있겠지만, 현실의 느낌으로는 실질적인 경제수익, 기업마케팅, 정치관련, 개인취미 수준의 문화컨텐츠 블로그 등이 우선 두드러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뜨는 블로그

1. 뜰 것 같은 블로그
- 문화컨텐츠 블로그 : 영화, 연예, 음악, 애니(만화), 사진 등등
- 경제, 주식 관련 블로그
- 기업블로그 : 마케팅, 홍보, 이벤트, 정보, 업계동향 등등
- 육아, 교육블로그

2. 떴으면 하는 블로그
- 팀블로그 : 협업, 프리랜서 등등.
- 민간단체 블로그(캠페인 포함) : 환경운동, 역사 등등.


지는 블로그

- 일상블로그
- 스플로그(스팸블로그)



** 정치, 사회 등의 이슈메이커 블로그들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음식, 리뷰 블로그는 아직 조금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보이기는 하지만, 눈에 띄게 커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관심이 더 증폭될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 뜨는 블로그와 지는 블로그에 대한 중요 결정 요소 중 하나가 운영자의 의욕이라고 봅니다. 지는 블로그는 운영자가 블로그 운영을 포기하게 되면 사라지게 되는데, 경제적 수익, 개인적인 만족도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뜨는 블로그는 이와 반대겠지만, 운영의 노하우도 주요 고려사항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2007년 혹은 이전에 떴던 블로그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번 기회에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떴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는 어떤 게 있으며, 수치적인 자료를 구하는 채널(블로그, 사이트, 포탈 등등) 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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