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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영화 보기 전에 저녁을 때우려고 무지하게 걷다가 발견한 괜찮은 식당이다. 이걸 먹으려고 그런 건지 평소 먹던 직장 근처 밥집의 주인분이 외출을 하시고, 예전 기억으로 찾아보던 종로 근처 된장찌게 집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최후의 보루였던 중국집은 손님이 너무 많아 혼자 들어가 먹기가 민망했다. ㅡㅡ;; 

http://www.chefguksoo.co.kr/index.asp 



지나가다 보니 깔끔하고.. 비교적 한가해 보여 들어갔다. ( 사실 혼자 먹는 손님이 한분 계시길래.. ㅋㅋㅋ )


사진 외에도 짭쪼름한 국물을 준다. 노랗게 "셰프의 국수전" 이라고 씌여진 건 계란말이다. 저런 글자는 못 본 듯.. ^^;;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먹는 양도 작아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했다. 배가 고팠는지는 모르겠지만, 계란말이가 이런 맛 내는 건 정말 간만이고, 제육과 볶은 김치(?) 반찬의 간이 아주 딱 맞았다. 단지 콩나물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이 거 다 먹어야 소화가 잘 될 듯 싶어 남김없이 먹어줬다. ㅋㅋ

사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드문 식당이 아닌가 싶다. 혹시 심야식당처럼 새벽에도 하는지 궁금하다. 대강의 주변 위치다. 정확히 어딘지는 기억나지 않으니 다음에도 천천히 둘러보며 찾을 일이다. 왼쪽 녹색부분이 보신각종 근처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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