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 에어 스위머 " 라는 아이디어 돋는 장난감을 발견하고 구입하려 했으나, 해외 직수입에 10만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포기했다. 그 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야외에서는 하늘높이 날아가 버리는 수가 있어 사용할 수 없고, 우리나라 집구조상 이리저리 돌아다닐만한 넓은 공간이 없어 동영상에서만큼 재미가 있지 않다고 했다. 

문득 생각나 혹시 가격이 내려가 있지 않을까 싶어 검색해 보니 풍선부분(?)과 헬륨가스통을 포함해 7만 5천원 부근으로 내려와 있었다. 풍선 부분은 조립이 어렵고, 헬륨가스통은 1.5회 주입할 분량이라 한통만 사기에는 애매하다. 추측으로는 아마 10만원대에서 3번 이상 넣을 수 있는 가스통을 주는 판매옵션(?)이 있지 않을까 싶다. 

내년 봄이나 어린이날에 한 7만원대에서 2번 넣을 분량이면 딱 적당해 보인다. 풍선부분의 크기를 약간 줄이면 사무실 안이나 상가, 가게 안에서 충분히 가지고 놀만 할 것 같다. 기억했다가 그 즈음에 살펴봐야겠다. ㅎ

중요한 건 이름이 조금씩 분화(?)되고 있는 건데, 초기에는 " 에어 스위머 " 하나였던 것이 지금은 에어 스위머, 에어 피쉬, 에어 샤크, 플라잉 니모, 플라잉 샤크 등등으로 많은 검색어를 가지고 있고, 이름마다 조금씩 품질과 옵션과 가격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나중에 검색해 볼 때 잊지 말아야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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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녀석에게 장난감 사줄 때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거나 눈에 띄고 가격만 맞으면 바로 사고 싶어 기록해 둔다. 어릴 때 이렇게 좋은 것 못 써봤다. 손바닥만한 워터 링 토스로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거의 안 보인다. 

마침 인터넷에 마음에 드는 이미지와 동영상이 있어 가져와 봤다. 최대 5천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 

 

이런 장난감 종류를 링 토스라고 하는 걸 지금에서야 알았다. 대개 막대기 한 개가 조금 떨어져서 세워져 있으면 작은 링들 여러 개를 던져 원 안에 막대기가 들어오도록 하는 장난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건 물 안에서 하는 링 토스라서 워터풀 링 토스라고 한다. 

아직 어느 동네 길거리 자판에는 있을 법도 한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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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된 조카와 지난 해 8월부터 같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3살이고, 한창 호기심도 왕성하고, 산만하고, 자기 고집이 생길 때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상황입니다. 장난감도 쉽게 망가뜨리고, 금방 싫증내는데, 장난감이 없으면 어른들을 너무 귀찮게 하고 있어 요즘은 지나갈 때 길거리 물건 하나도 눈여겨 보곤 합니다.


얼마 전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과학실험하듯이 좀 있어보이는(?) 로켓을 하늘 높이 쏘아올리는 걸 보고 조카녀석 생각이 났었는데, 명칭을 몰라 난감해 하고 있던 차에 마침 북서울 꿈의 숲에서 열린 행사에서 " 에어로켓 " 이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 검색어를 근거로 찾아보니 제가 초등학교에서 본 건 전기장치로 압력을 만들어 1.5리터 플라스틱 콜라병을 쏘아오리는 것이고, 제가 구입한 건 " 발통 " 이라는 플라스틱 통을 사람이 발로 밟아서 압력을 만들어 부드러운 플라스틱(?) 로켓이 날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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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7천원대였는데, 제조사에서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4 ~ 5 천원선이면 적당할 듯 싶은데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만 조카녀석이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투자한 보람은 있었습니다. ^^;;

http://www.dscience.co.kr/index/index.php

http://www.woorikit.com/shop/m_mall_list.php?ps_ctid=18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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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째 계속 조카녀석이 직접 로켓을 꼽아가며 발로 밟고 가지고 놀고 있는데, 오른발로만 밟아서 혹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생깁니다. ^^;; 그래도 여전히 바람 새는 곳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가끔 압력 때문에 파이프 연결부위가 분리되기도 하는데, 다시 정상적으로 연결됩니다. 깨끗이 닦아가며 보관하면 언제든 꺼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이번 기회에 과학교재(?)들을 팔고 있는 사이트들을 몇몇 돌아봤는데, 유아용이나 아이들용으로 비싼 장난감보다 이런 것도 괜찮다 싶은 게 몇몇 눈에 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 장난감은 몸에 해롭지 않은지만 판단한 후에 비싼 것보다는 싼 것을 자주 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쉽게 망가뜨리기도 하고, 호기심이 정말 많아 되도록이면 여러 가지를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이기 : 좀 싸구려틱한 느낌이 나서 7천원 정도의 가격선을 고정하는 대신 로켓을 좀 더 이쁘게 만들고, 여분으로 하나 더 첨부해 주면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심심하면 밟아보곤 합니다. ^^;; 싫증나면 여기다 비닐봉지를 큰 것을 구해 낙하산 형태로 날려보고 싶기도 하고, 종이비행기같이 날개를 달아 멀리 날려보고 싶기도 합니다. 색깔끈을 달아 장난을 쳐 보고 싶기도 하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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