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이빨을 닦는 편인데, 평소 사용하던 치약이 다 떨어져 찾아보니 제일 위에 "프로폴리 케어"라는 게 보였다. 겉봉에 녹색계열의 부드러운 색들이 많은 것은 좋았지만, 광고문구에 느낌표가 많은 것은 좀 불안했다. 광고카피에 느낌표가 많은 건 과장광고이거나 개그 둘 중에 하나라고 보는 편이다. ^^;;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은 튜브에 써있다고 했으나, 튜브에서 찾질 못해 일단 그냥 써보기로 했다. 그런데..
양치질을 할 때는 몰랐다가 물로 헹구는 과정에서 갑자기 역한 향기가 나기 시작하는데.. 평소보다 서너번 이상 물로 더 입안을 헹궜다. 베트남 쌀국수에 이어 두번째 당황스러움이었다. 베트남 쌀국수도 뭔지 이상한 향기 때문에 한 번 먹고 다시는 거들떠 보지 않고 있다. ㅡㅡ;;
상한 것 같지는 않고, 무슨 알레르기 같지도 않지만 아주 미세하게 헛구역질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게 개인적으로 맞지 않는 제품으로 보인다. 치약은 굳이 브랜드를 가려가며 사용하는 편이 아니기에 제품이름을 까먹을 것 같이 기록해 둔다. 베트남 쌀국수는 비교적 쉽지만 프로폴리 케어는.. 쫌.. ㅎ
http://www.nutrapolis.com/
튜브에서 사이트주소를 확인했다. 성인남성용 치약은 아닌 것 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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