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 많은 트위터 ( twitter.com ) 를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이틀 가량 정신없이 봤는데, 전파력 하나는 끝내준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우주 사진, 트위터 타고 지구로 배달

위터의 힘! 자살시도 성전환女에 응원 봇물

사례가 워낙 많아 위의 링크들은 새발의 피 정도일 뿐입니다. 이렇듯 광풍처럼 휩쓸고 있는 트위터가 얼마나 더 커질지 궁금합니다만, 블로그만 사용하다가 트위터를 보니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계정만 만들어두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Following ( 자신에게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 ) 이 한 60 분 정도 되는데, 새로 올라오는 트윗 ( 소식 ) 만 읽기에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예전 글은 아예 읽을 엄두도 못냅니다.

게다가 맞팔 ( 서로 Following 으로 등록 ) 을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제 Followers ( 내 소식을 듣는 사람 ) 도 19 분 정도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전혀 모르는 분도 저를 어떻게 아시고 팔로잉 ( Fiollowing ) 해 주신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맞팔 " 이 예의인 것 같긴 한데, 전혀 알지도 못하고, 해당 트위터를 방문했더니 뭔가 제 취향과 맞지 않아 차마 Following 해드리기 뭐한 분들은 맞팔을 걸지 않았습니다. 지금 읽고 있기도 벅찬데, 예의상 맞팔을 했다가 머리만 더 아플 것 같습니다.

그래도 Following 을 잘 고르면 알찬 소식을 정말 빠르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도 지진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먼저 알았으니까요. ㅎ

역시 문제는 컨텐츠입니다. 제가 색다르게 할 말이 없다는 거지요. 140 자 안에서 내용도 빠르게 정리하고, 링크를 넣어 ( URL Shortening 서비스가 왜 필요한가 했습니다. ^^;; ) 구체적인 내용도 첨부하는 등의 작업이 아직 손에 익지도 않았고, 스패머가 되기는 싫고 일상잡기적인 얘기는 친구들이 들어왔을 때나 해야될 것 같아 미루고 있습니다.

게다가 관련 서비스 ( ? 매쉬업? Open API ) 들이 많아 이거 살펴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알찬 시간들이 필요하네요. --;;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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