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가 김성근 감독님을 내치고, 이만수 감독을 선임했을 때 이 정도 상황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LG 는 신바람 야구의 전통 대신 DTD 본능을 만들어 냈기에 올해도 지난 몇 년간의 흐름과 똑같을 것이라 예상했다. 뭐 얼마전까지는 정말 똑같았다.. ^^;; 

그 당시 사촌동생 녀석이 한화 얘기를 하면서 LG 가 한화를 제치고 더 밑으로 내려갈 것 같다는 얘기를 하자 살짝 외면해 줬다.

LG 는 그래도 생존본능(?)이 있어 꼴찌는 안 할 것이다. 게다가 올 해 한화는 정말 팀이 안드로메다를 간 상황이라 정상 궤도로 오는 건 거의 힘들어 보이기에 LG 가 한화를 제치고 바닥을 차지하게는 상황이 맞질 않다라고 굳게 얘기했건만.. 

문제의 SK 이만수 감독과 LG 김기태 감독이 대박 사건 하나 터뜨리면서 순위를 살펴보니 꼴지 한화와 그 다음 LG 가 4게임 반차다. 제길 뒤짚힐 수 있겠다.. ㅡㅡ;; 

그리고 SK 야구팬들은 이제 정말 김성근 감독님과 이만수 감독을 비교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한 시즌 거의 다 지났는데, 김성근 감독님 스타일보다 이만수 감독 스타일이 얼마나 재미있어졌는지 얘기해 봐야 할 때가 아닌가?

물론 김성근 감독님을 좋아했던 팬들은 프론트의 만행과 이만수 감독에 대해 이미 결론을 지었겠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냉정한 평가라는 게 일상화되길 바라기에 제대로 자료로 다시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제발 일 벌어졌을 때만 부산떨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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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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