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등적인 추천시스템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것인가? - 이런 반영을 통해 블코에 충성심이 생기는 사용자가 생길 것인가? - 차등적인 추천점수로 인해 포스팅의 흐름은 다양화, 양질화된 것인가? - 과연 사람들은 어떤 기준으로 점수를 매길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아직 서비스 오픈 후 2주 남짓 가량 지난 터라 단정하긴 이르다고 봅니다만, 대략 어떤 사용자들의 반응이 있었는지 살펴봤습니다.
블업 베스트 1 ~ 30 위
0
블코메인페이지 좌측을 보면 블업베스트 영역이 보이고, 상위 13개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400 점 정도를 받으면 1위에 랭크되고 있군요. ^^;; " 펼쳐보기 " 를 눌러 30개까지 펼친 후, 각 순위에 몇명이 점수를 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펼쳐보기 영역에서 점수부분은 클릭하면 추천자 리스트가 보이고, 그 아래 " UP " 을 누르면 추천창이 출력됩니다. ^^;; )
0123456789
상위( 5위정도) 랭크된 포스팅들은 7 ~ 11명 정도의 사용자가 280 ~ 400 점까지의 점수를 매겼습니다. 30위는 한분이 99점을 주셨습니다.
편차가 있어 확실하진 않지만, 상위의 랭크자 분들은 다수의 사용자가 어림잡아 평균 40 ~ 50 점 정도를 주신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지금까지는 10 명 정도만 마음먹으면 약간(?)의 노출조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2명정도면 30위 안에 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제 예상보다 점수가 짠 편입니다. 추천자 리스트도 좀 적은 편이구요.
01
블업 주신 분은 최대 2000 점 가까이 주셨고, 블업 받으신 분은 최대 1200 점 가까이 되네요. ㅎ 이 부분도 제 예상 밖인데, 이벤트 기간이라 블코 링크를 클릭해서 포스팅을 보면 15점씩 " UP 포인트 " 가 올라가는데, 2000 점을 주셨다면 아마도 블코에서 블로그 랭킹 상위 130 위 안에 드신 분이거나(매달 1000 점씩 충전), 매우 열성적(140 개 이상 읽으셨다는? 헉스..)으로 블코에서 글을 읽으신 분으로 추측됩니다.
과연 블코사용자들은 점수를 어떤 기준으로 매기는 것일까? - 편차는 중요한 고려사항!!
2000 점 정도를 가지신 분을 상위 30 개 포스팅에서 찾아보니 절반에 약간 못 미치시는 듯 보였습니다. 그 이하로 점수를 주신 분들 중에 눈에 띄시는 분도 계시기는 하지만, 적극적으로 메인에 노출시키려고 노력하시는 분들보다 정말 소신있게 자신의 기준으로 점수를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
저의 경우에는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화끈한 걸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다양성이나 좀 알려져야겠다 싶은 건 무조건 99점을 때렸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도 하고, 일단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하는 하도록 하는 게 블업의 목적인 것 같기도 해서요. ^^;; 웬만한 글은 1점에 약간의 20 ~ 30 점을 줬습니다.
99 점 시기적으로 빨리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 중요한 소재인 것 같다. 글도 읽은 것들 중 잘 작성된 것 같다. (수준낮다고 돌을 던지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자신의 수준을 속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ㅎㅎ) 올디스 벗 구디스 - 오래된 글이지만, 되새겨 볼 만한 글.
50 점 글이 잘 작성된 것 같다. 다양성이 있다.
30 점 소재는 적당한 듯 하나, 좀 뭔가 엇나간 것 같다. -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요점을 잘 파악할 수 없는 등등.
1 점 읽을만 했거나, 어디선가 본 듯 한데, 다시 새롭게 정리한 듯 보인다.
일단 상위 15 위 안의 글들은 편차에 큰 상관없이 다수의 사용자에 의해 올라오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하에서는 편차가 심한 사용자에 의해 노출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블코가 더욱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해야만 개선될 수 있는 부분으로 여겨지고, 블업시스템이 안정세에 접어들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금보다는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보사용자 분들 중 자신의 블로그를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효과라도 적극 활용해 보려할 것 같습니다. 서로 키워주기 ㅋㅋ
개인적으로는 점수 올리는 재미와 최대점수(99점)를 적극 활용해서 상위에 노출시키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비록 하루정도지만.. ㅎㅎ 일단 지금은 초창기이니 편차를 많이 줘 보시면서 자신의 의견반영 효과를 체험해시기 바랍니다. 추천자 리스트에서 아이디를 클릭하면 당사자 분의 블로그를 찾아가실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돌을 맞을 지도.. 흠.. --;;
블로그 랭킹은 어디로? 블코 채널은 좀 더 보강하면 안될른지..?
블업 시스템을 테스트해보면서 그간 미뤄뒀던 블코 채널을 살펴봤습니다. 블코채널은 아래와 같은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의 내용과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ㅎㅎ) 제 입장에서는 개인이 편집권을 가진 작은 메타사이트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양성은 제껴두고, 한 소재에 집중적인 포스팅의 집합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양이 쌓이면 읽어보리라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기회에 관심분야들을 둘러보며 점수를 매겼습니다. 주로 1점.. ㅋㅋ
특정분야를 집중적으로 읽으니 내가 갖고 있던 지식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것 같아 좋기는 했는데,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몇몇 눈에 띄더군요. 일단 특정 카테고리에 특정 채널을 다시 찾아가는 게 귀찮더군요. 비슷한 채널이 많아 헷갈리는데, 마이페이지 - 채널관리 메뉴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됐으면 합니다. 비록 채널 관리자는 아닐지라도 해당 채널에 포스팅을 꾸준히 링크하고플 때가 있을텐데, 채널 이름을 외워두고 있거나, 즐겨찾기를 해두거나 아니면 매번 채널검색을 해서 가야하더군요. 잠시 잊고 있었다가 엄청 귀찮아졌습니다.
그나저나 블로그 랭킹은 이제 자기 순위만 확인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1 ~ 500 위까지 보여주던 것과 메인페이지 하단의 블로그, 포스팅 수는 보이지 않더군요. 가끔 보면서 블코의 규모를 확인하는 요소로 생각했는데, 찾을 수 없었습니다.
블업 시스템으로 인해 확실히 블코가 변한 부분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왜 이런 포스팅이 상위에 랭크된 것일까? 혹은 왜 다른 블로그 메타서비스들과 동떨어진 것들이 올라오는 것일까? 의문스러웠는데, 지금은 좀 동떨어졌다 싶으면 99점을 날려 끌어올리기도 하고, 너무 똑같다 싶으면 개인적인 판단으로 특정 포스팅에 99점을 날립니다. 글의 처음에 표시했던 기대를 판단하긴 이르지만, 블업을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도 그 양적 변화를 보면 앞으로 변화는 더 지속될 것 같고, 재미있어 질 것 같아 조금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전 특정 메타블로그를 지지하는 편은 아니고,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어떤 기능을 가진 메타블로그가 좋은 건지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볼 뿐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다지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블로그마케팅을 하시는 분이나 특정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도 좋은 활용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그러면 문제긴 하겠지만, 가끔은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조작이 의심되면 사용자들에게 극성댓글을 받을 각오는 해야겠지만요.. ㅎㅎ
시작할 때는 4명 정도의 인원이었으나, 금방 10명을 이상이 방문해 주셔서 활발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주로 태우님의 " 미코노미 " 라는 서적과 풀타임 전문블로거로써의 생활, 웹동향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실제 대화내용은 마이윙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1회때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되니 1시간은 부족한 느낌이 있었고, 대화내용을 따라가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던 점은 즉흥적으로 마이윙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의견도 나왔다는 겁니다. 대화창에 대한 것이었지만요.. ㅎㅎ
또한 이런 공개대화방이 이벤트를 벗어나 계속 지속하시려는 김중태님의 계획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꿈같은 낚시성 유머까지 곁들여 좀 더 활성화시킬 의향을 비추셨습니다. ㅋㅋ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포스팅이 공개되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몇가지 진행에 관련한 의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 참가자자 분들이 많아지면 대화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대화중에 텍스트의 색깔을 바꾸는 등의 일이 있었는데, 굵기나 색깔도 한정되 있어 약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진행자(김중태님), 초청게스트(초청손님) 분들만 굵고 특정색을 적용해서 대화진행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른 일반참가자 분들은 그냥 일반 텍스트로 입력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요한 질문이나 꼭 강조하고 싶으실 경우에는 돋보이도록 변경하는 건 상관없도록 하구요. 저도 괜히 텍스트를 돋보이게 했다 싶었습니다. 쓸데없는 소리가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오니.. 흠.. --;;
- 아직 접속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어서 10명 이상 참석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안정적이 될 것이라 기대되긴 하지만, 3회 이후로는 게스트도 늘어나고 하니 미리 참석신청을 받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참석도 빡세질 듯.. ㅎㅎ
- 뒤늦게 오신 분들은 이전 대화내용을 궁금해 하실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채팅페이지의 오른족에 위치한 레드윙으로 김중태님 등등에게 일대일대화로 화면캡쳐 내용을 보내달라고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아시는 분이 계시면 그분께 요청하셔도 되고, 먼저 오신 분들은 그렇게 일대일 대화가 오면 보내주시는 게 매너로 정작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김중태님이 진행하시느라 바쁘시면 패널을 1 ~ 2 명 정도 배치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끝으로 발췌내용 공개시에는 자기소개한 내용은 빼주시면 안될른지.. ^^;; 이유는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마루님처럼 신비주의로 남고 싶었습니다. --;; 정리된 내용만 보여드리는 게 방문자들에게 좀 덜 부담스럽지 않을런지요? 괜히 군더더기들을 읽게 하시는 건 아닌지.. 흠..
PS : 이후의 게스트 분들이 충분히 공개되어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괜히 유명한 분들과의 대화에 거리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천천히 찾아보시거나 기다려보시면 좋은 분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참석할 곳과 참석하지 말아야 할(?) 시간이 보입니다. ㅎㅎ
PS : 마이윙 사장님께서도 참석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에 대뜸 낯선 분이 말을 걸어주셔서 의아해 했는데, 소탈하신 분이신 듯 합니다. 직접 자기소개도 하시고, 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니 술자리도 제안하시더군요. 혹시 마이윙이나 웹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기업의 윗분들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쉽지 않거든요.
3월 21일 MS 의 대대적인 런칭행사가 있었는데, 하루 전에 참가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전야제(영화관람 및 토크쇼)를 메가박스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을 벌이나 싶어 가봤는데, 영화시작 전 1시간 가량 회사홍보를 하더군요. 그리고 영화보여주기.. 흠..
영화가 " 스탭업2 " 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MS 에서 운영하는 히어로즈블로그(? 히로블로그?) 참여자분들과 MS 관계자 분들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최근 기업홍보행사가 자사의 주력상품을 홍보하려는 노력을 매우 편한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게 눈에 띄기는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덜 노골적으로 보일지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튀어도 낚시질 당한 기분이 드는 민감한 블로거들도 많거든요. ㅎㅎ
MS 가 과연 그간의 다크한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볼 뿐입니다. 핫도그 잘먹었구요, 영화도 잘 봤습니다. ^^;;
보통 행사후기를 기록할 때면 행사에서 재미있던 사건과 알찬 내용들을 추리면서 작성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늦게 작성하게 되서 먼저 다른 포스팅들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하고 싶습니다.
도대체 서로에게 무엇을 기대했던 것일까요?
행사후기에 찬반의견이 다수 있는 것을 봤는데, 그다지 눈에 띄게 공감가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행사가 여러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다음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거나 혹은 다시 개최할 필요가 없다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과 참석했던 블로거들의 자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시면서 행사에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었음을 알리시려는 긍정적인 의견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포스팅들을 읽고나니 괜히 읽었다는 생각만 남더군요. 행사를 준비했던 분들이나 행사에 참여했던 분들은 서로에게 무엇을 기대했던 것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위의 내용을 보면 결국 일반블로거 분들에게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고, 좀 더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해 보겠다는 취지로 블로그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이해됩니다. 이는 일반블로거들에게 좀 더 참여의 의지를 북돋우겠다는 뜻으로 비춰집니다. 무엇이든 더욱 활발하게 움직여달라는 암시로 느껴집니다.
부정적인 의견을 게재하셨던 분들은 형식적인 진행, 공허한 만남, 참석자에 대한 배려의 미비 등등을 지적하셨는데, 개인적인 문제는 이번 진행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 - 좋게 보면 좋았다고 할 수 있고, 나쁘게 보면 나쁘다고 해버리는 - 으로 해석된다는 데 있습니다. --;;
취지는 좋았으나, 진행과정에서 참가자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은 듯한 우려가 남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번 여러 블로거 모임에 참석한 경험이 있어 " 프로그램 소개 " 란 등을 보면서 대강 어떤 식으로 흘러갈 것 같고, 어떤 것을 찾을 수 있을지 준비를 하고 참석했습니다. 물론 예상대로 되지 않은 것도 많았습니다만.. 많은 좋은 기록들을 가져왔습니다.
참석한 모임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였기에 이런 모임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서 참석자 개개인이 좀 더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순서가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 오신 분들은 " 다함께 만나서 서로를 느껴봅시다" 해 놓고는 연사들의 얘기만 줄창 들은 기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나마 스피치 발표자 분들과 대화방(?)에서 개별적으로 만나셨던 분들은 위안이 되겠지만, 자리가 그리 넉넉치는 않더군요. 또한 여유시간마다 개별블로거 분들을 소개하려는 모습은 좋았지만, 편한 만남의 자리라고 보기는 힘들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 면에서 많은 독특한 점이 있고, 그중 의외로 뻣뻣한 습관이 많다는 걸 염두에 둬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습관은 아니므로 이런 접근방식으로 고쳐보시겠다고 했다면.. 글쎄요.. ^^;; ㅎㅎ
정리하자면, 매우 색다르고 큰 규모의 행사였기에 보이지 않게 서로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신 것 같고, 이때문에 실망과 불만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준비하셨던 분들이나 지원하셨던 분들은 지금의 모습이 우리나라 블로거 분들의 꾸밈없는 모습임을 인식하신 것을 성과로 삼아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답안을 찾기 위해서는 문제를 있는 그대로 분석하고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다고 할지라도 실제 모습을 보면 더욱 분명해지는 부분도 많다고 봅니다. 블로그가 없던 시절의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블로그가 생겼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아니라고 보며, 초기에는 그 모습 그대로, 그 다양성 그대로 반영된 채 보여질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개개인의 감춰졌던 역량과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할 지 느끼셨을 듯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행사가 더 많이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더 많은 실패가 있을지 몰라도 블로그 라는 웹저작툴이 보여주는 환상은 아직 저에게 매력적입니다.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가장 평등하고, 개방적인 도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1. 키노트 -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장인정신(건축가 류춘수)
이 분의 강연은 가장 뜻밖의 성과였습니다. 컨퍼런스 참가신청을 했을 때는 오후 트랙들 때문이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여러가지 좋은 내용을 떠오르게 해주신 강연이었습니다. 사실 오전 초청강연의 소개란을 봤을 때는 또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의 구태의연한 강연이려니 싶어 제끼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 그 시간동안 다른 블로거 분들을 밖에서 만나 얘기를 나눌 수 있거나 이리저리 행사소개란에서 보지 못한 알찬 내용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제시간에 참석했습니다. 잠깐씩 밖으로 나가 담배도 피면서 주변상황도 둘러봤는데 여의치 않아 2번째 시간에는 약간 귀를 기울여 봤더니 블로그를 운영에 대해 생각해 왔던 부분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기억나는 강연내용을 보면 끊임없이 연습하라, 꼼꼼하게 기록하라,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라,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생각은 기록하라, 자신의 불만을 감추지 말고 공개적인 석상에서 분명하고 설득력있게 얘기하라,(대통령 관련 얘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가능성보다 자신이 가치있다고 느끼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다른 사람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라 입니다. 블로고 스피어에서 흔히 듣던 말인데, 블로그를 하지 않으시는 분의 입에서 어떻게 저렇게 잘 정리되서 나올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더구나 실제 경험과 자료를 직접 눈으로 보여주시니 이미지가 잘 정리된 블로그를 보는 것 못지 않게 불끈했습니다.
역시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것에 왕도가 없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이든 독창적인 방법이든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습해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드러내야 합니다.
2. 동영상 촬영과 편집, 감독이 바라보는 연출의 세계
동영상 편집툴이 새로운 모습을 등장했더군요. 포토샵이 이젠 포토샵이 아닌 듯 합니다.
연출의 세계는 못 보고, 영화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 ㅎㅎ
3. 영화 팀블로그 운영의 의미와 매력, 그리고 가능성
제가 좋아하는 익스트림무비 의 스탭 분이 오셔서 팀블로그 운영의 의미와 노하우, 매력, 가능성에 대해 조곤조곤 말씁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보통 조직생활을 하게 되면 접하게 되는 내용들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래도 역시 체험담은 재미있었습니다.
더불어 " 블로그에서 나란 존재에 대한 소고 " 트랙을 곁다리로 들었는데, 역시 블로거 체험담이었습니다. 이 분은 의외로 재미있으시더군요. 단지 좀.. 흠..
4. 블로그와 저작권
윤종수 판사님의 저작권과 관련된 강의가 매우 알찼는데, 내용이 어려워 정리가 난감합니다. 무슨무슨 권, 권, 권 얘기만 머리 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일단 크게 보면 저작권은 하나의 권리로 보지 말고, 개별적인 권리의 조합으로 보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쿠텐베르크가 활자라는 걸 만들어내면서 한개의 컨텐츠가 복사되거나 유출되는 문제로 시작해서 최근의 전송권(?)까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정리되서 법제화된 권리들을 나열해 주셨는데, 혹시 당시 ppt 자료가 공개됐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일단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제가 얻고자 했던, 영화, 저작권 정보, 팀블로그에 대해 가닥을 잡을 수 있어 좋았고, 초청강연 내용은 뇌리를 스치는 특별부록이었습니다. 동영상 편집 얘기가 나오면 파일포맷이나 필터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상관없는 내용이더군요. --;;
또한 모든 트랙이 끝나면 무슨 공연을 한다길래 그 시간에 스피치 담당자 분들과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을까 했었는데, 다들 공연보러 올라가게 하시더군요.--;; 이 시간을 다른 형식으로 활용했었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공연볼 사람은 공연보고, 그날 트랙에 대해 얘기나눌 사람은 얘기 나누고, 스피치 담당자 분들한테 매달리고 싶은 사람은 붙잡고 안 놔주는.. ㅋㅋ
피곤하기도 해서 공연은 보지 않고 그쯤에서 돌아왔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번 행사후기들의 내용을 토대로 좀 더 튜팅된 모습의 컨퍼런스가 있었으면 합니다. 당근 그러시겠지만요..
ps : 그나저나 이 포스팅은 어디로 트랙백을 보내야 하는지 원.. 일단 행사블로그에다 보내둬야겠습니다. 행사후기 작성 후 행사주최 측에 트랙백 보내는 것도 빨리 일반화되어야 할텐데요. 흠..
유명블로거이신 김중태 님의 마이윙 포탈사이트에서 블로거 대화방 이란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난 3월 21일 저녁 9시에 첫 손님이셨던 류한석 소프트뱅크미디어랩 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마침 이벤트를 발견하게 되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작위적입니다. ㅎㅎ)
블로고스피어에서 평소 만나고 싶으셨던 분들을 초청해서 진행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식으로 선정되었는지 궁금하더군요. 김중태님께서 개인적으로 인사를 나누셨던 유명블로거 분들 중 여건이 되시는 분들이셨는지 아니면 마이윙 사용자들에게 설문을 받아 진행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후자의 경우가 더 좋아보입니다만.. ㅎㅎ
블로거대화방 이벤트는 오래 전의 모뎀 통신하던 시절의 채팅방이 떠오르게 합니다. 나쁜 일도 있어지만, 그 단순하고 둔탁해 보이던 시스템에 좋은 추억을 가진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영화 <접속> 도 떠오르더군요. 그런 면에서 옛추억에 잠기시고 싶으신 분들도 참여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참여방법은 단순합니다. www.miwing.com/wingbox 에 참가신청을 미니메일로 하시면 되고, 사람이 적은 경우에는 그냥 공개로 진행하므로 해당 시간과 초청손님의 마이윙주소를 확인하신 후 찾아가시면 됩니다. 아니면 레드윙에서 찾아보셔도 되구요..
** 대화방 접속시 상태가 좋질 않아 참가자 분들이 몇번 끊어졌습니다. 저도 2 ~ 3 번 끊겨서 기록되지 못한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 나중에 김중태님께서도 요약정리하신다고 하시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나이얘기한 부분은 제가 누락시켰습니다. ^^;; 실제 대략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불량중년(ff5c) 님이 입장 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아 안녕하세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안녕하세요? ^^
마루 님의 말 : 안녕하세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벌써 시작하셨나요? ^^;;
김중태 님의 말 : 류한석님이 오셔야죠.
김중태 님의 말 : 그리고 비공개로 하겠죠.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아.. 네..
김중태 님의 말 : 참석자가 많지 않으면 그냥 공개로 할 수도...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휴 컴이 바이러스에 걸려서인지 오픈아이디로 로그인하려고만 하면 뻗어서..
김중태 님의 말 : 오픈아이디하고 컴은 상관이 없을텐데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그냥 손님인데 이름만 변경하고 참석합니다. 양해해주시기를..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컼. 그런데 왜 비번넣는 창만 열리면 멈춰버리던데요.. --;;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알약으로 검사했더니 바이러스가 몇십개 나와서 그때문인가 하고 있었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아, 잠시만요..저 뱅킹 서비스 잠깐 하고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네
마루 님의 말 : 저는 커피 마시는 중..ㅎㅎ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ㅎ 전 청소하다가 왔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예.. 하고 왔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오늘 대화방 들어올 분이 오른쪽 밑에 다녀간 사람에 나오네요.
김중태 님의 말 : Nacht님, 신성기님, roy님 등이 신청했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Nacht님, 신성기님, roy님 등이 신청했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음. 정각에 맞추어 들어오시려나..
김중태 님의 말 : 주인 없이 기다리려니...ㅎㅎ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ㅎ 바쁘신 듯.. 그저께 MS 전야제의 영화관람에도 오셨던데요..
마루 님의 말 : MS 전야제요? 그게 무슨행사인가요
김중태 님의 말 : 전야제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어제 MS 사에서 대대적인 상품런칭행사가 있었거든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스튜디오2008, 서버 등등..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하루 전에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진행했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오.. 그렇군요.
김중태 님의 말 : 무슨 영화를 보셨을라나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400 초청해서 스탭업2 를 보여줬는데, 250분정도 오셨다고 하더군요..
김중태 님의 말 : 음. 댄스영화. 댄스영화는 더티댄싱이나 플래시댄스가..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MS 사장님도 오셔서 잠시 1시간 가량 여러 게스트랑 얘기도 나눴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ㅎ 역시..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영화내용은 볼 거 없고, 거의 그냥 춤추는 장면 때문에 보는 듯 하더군요..
김중태 님의 말 : 춤추는 장면은 브레이킹인가? 브레이크댄스 1, 2편으로 나눈 그 영화가 볼만했죠.
김중태 님의 말 : 기기묘묘...
손님(53e9)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어서오세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안녕하세요?
손님(53e9) 님이 바비 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아, 바비님이시군요...
바비 님의 말 : 안녕하세요
김중태 님의 말 : 오.. 지금 보니 사진도 나오네요.
김중태 님의 말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안녕하세요..
바비 님의 말 : 네, 반갑습니다. ^^
김중태 님의 말 : 오늘 참석자가 네 분 정도 더 계시는데.. 아직 안 들어오셨네요.
김중태 님의 말 : 사람이 10명 이내니 그냥 공개로 해도 될 것 같기는 한데요... 어떻게 할까요?
바비 님의 말 : 인기가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
김중태 님의 말 : 그렇죠. 여성 블로거를 초빙해야..ㅋㅋ
바비 님의 말 : 그냥 진행하시죠.
김중태 님의 말 : 예. 그러죠.
김중태 님의 말 : 그럼 간단하게 자기 소개부터 하죠.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저 질문이 있는데요.. 오늘 대화내용 캡쳐해도 되나요?
김중태 님의 말 : 저는 마이윙에 근무한다는 것 다 아시는 저는 통과...
김중태 님의 말 : 아예. 내용 캡처해도 되고요. 저도 갈무리해서 게시판에 올릴 예정입닏.
바비 님의 말 : 글이 중복되어서 나오네요. 다들 그런가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넵, 감사합니다.
김중태 님의 말 : ? 아닌데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전 한번 그러던데요..
김중태 님의 말 : 한 사람에 한 문장씩 올라가는데요.
바비 님의 말 : 제가 지금 외부에서 무선으로 접속 중인데.. 글이 늦게 나오거나 중복해서 나오는 증상이 있네요
김중태 님의 말 : 그럼 한 번 마이윙 홈으로 갔다가 다시 들어와보세요.
김중태 님의 말 : 혹시 통신연결 장애일 수도 있으니까요.
바비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손님(3fb8)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바비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손님(3fb8)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예.. 지금은 어떤가요
바비 님의 말 : 다시 들어왔습니다
손님(3fb8)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예. 그럼 불량중년님부터 소개를..
바비 님의 말 : 좀 해봐야 알 거 같아요
김중태 님의 말 : 어떤 일을 하시나요?
마루 님의 말 : 저는... 신비주의자로 남아야 하므로... 제 소개는 통과를 ^^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바비 님의 말 : 반갑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년이신가요? ^^
김중태 님의 말 :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바비 님의 말 : 저는 현재 같은 글이 두 번 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바비 님의 말 :
김중태 님의 말 :
김중태 님의 말 :
김중태 님의 말 :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
김중태 님의 말 :
바비 님의 말 :
김중태 님의 말 : 예. 그럼 본격적으로...
김중태 님의 말 : 먼저 바비님에게 궁금한 것부터 물어보세요.
손님(3fb8)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최근 MS 사의 행사에 종종 참석하셨는데, 혹시 어떤 연유인지 알 수 있을까요?
대화 내용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최근 MS 사의 행사에 종종 참석하셨는데, 혹시 어떤 연유인지 알 수 있을까요?
대화 내용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 대화내용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 라는 메시지가 뜨네요..
대화 내용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
대화 내용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이 입장 하였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
김중태 님의 말 : 무선으로 하면... 연결이 잘 안 되나보네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대화내용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네요.. --;;
마루 님의 말 : 전 괜찮은데
김중태 님의 말 : 음. 저도요...
김중태 님의 말 : 불량중년님은 유선인가요? 무선인가요?
마루 님의 말 : 유선..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유선입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바비님, 최근 MS 사의 행사에 종종 참석하셨는데, 혹시 어떤 연유인지 알 수 있을까요?
김중태 님의 말 : 근데도 연결이 끊어지는군요. 음.. 대화방 모듈 점검해야..
김중태 님의 말 : 바비님 퇴장 중..ㅋㅋ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
김중태 님의 말 : 주인 없이 우리만 있는 것이 옛날에 하이텔 시절 보는 듯 해요
손님(3fb8)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안녕하세요
손님(3fb8) 님의 말 : 안녕하세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안녕하세요
손님(3fb8) 님의 말 : 저 구뎡해도 되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컼.. 그럼 저만 자기소개한건가요? 나이밝히고..?
김중태 님의 말 : 저도 나이 밝혔잖아요. 소개도 하고요.
김중태 님의 말 : 류한석님은 메인에 소개되었고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ㅎ 네..
김중태 님의 말 : 바비님도 나이 밝혔고요.
김중태 님의 말 : 옛날에 하이텔에서 대화하면요... 중간에 모뎀 접속 끊어져서 고생했죠.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네..
바비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오.. 들어오셨군요...
바비 님의 말 : 겨우 다시 들어왔습니다
바비 님의 말 : 연결이 이상해요.
바비 님의 말 : 지금 T로긴으로 하고 있거든요
김중태 님의 말 : 대화방은 역시 무선이 아닌 유선으로 해야..
바비 님의 말 : 리부팅해서 다시 왔어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저는 유선인데 아직 안 끊어지고 잘 됩니다.
바비 님의 말 : 죄송해요. 아직 일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를 못했어요
김중태 님의 말 : 아까 질문이 ... 언제부터 컴 하셨나고요.
바비 님의 말 : 네,
김중태 님의 말 : 고등학교 때 상도 받으셨다는데.. 프로그램은 언제부터고요.
바비 님의 말 : 1983년부터 했어요
바비 님의 말 : 상 같은 것은 됐고요. 그냥 즐겁게 한 얘기만 하죠. ^^
김중태 님의 말 : 계속 말씀해주세요. 어떤 컴으로 어떻게... 시작하게 되어서 어덯게 언어를 배우게 되었는지 등등
김중태 님의 말 : 첫 번째 프로그램은 어떤 언어로 뭐를 짰는지도요.
바비 님의 말 : 1983년부터 베이직, 어셈블리어로 시작했죠 Z80 CPU.
바비 님의 말 : 베이직만 쓰다가.. 어셈블리어는 중3때부터 했던 거 같아요
바비 님의 말 : 베이직으로 안되는 것들이 있어서.
김중태 님의 말 : 그럼 처음부터 언어를 배운거네요?
바비 님의 말 : 글이 늦게 나오네요.
김중태 님의 말 : 티로긴 쓰지 말아야지..ㅎㅎ
김중태 님의 말 : 그게 무선이라 속도가 느려서 그런가보네요
바비 님의 말 : 그때는 PC로 할 게 없었어요.
바비 님의 말 : SW라는 것이 거의 없어서.
김중태 님의 말 : 저는 거의 0.01초만에 나오는데
바비 님의 말 : 한마디로 바보였죠.
바비 님의 말 : 보내는 것은 빨리 되나봐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그렇죠. 베이직으로 직접 짜서 돌리곤 했죠.
바비 님의 말 : 항상 늦은 것은 아니고.. 랙이 걸릴 때가 있네요
바비 님의 말 : 지금은 괜찮은 거 같아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랙은 무시하고.. 그냥 계속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바비 님의 말 : 게임을 좋아해서 PC를 했는데..
바비 님의 말 : 너무 할 게 없어서
바비 님의 말 : 세운상가 돌아다니며 일본 책 사서 공부를 했어요
바비 님의 말 : 일본말은 잘 모르고, 그냥 베이직 코드만 보면 되니까요. ^^
김중태 님의 말 : 혹시 제대로 처음 짠 프로그램이 뭔지 기억하세요?
바비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바비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바비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그리고 당시 게임을 좋아했다는데.. 기억나는 것은?
김중태 님의 말 : 음냐... 이 대화 내용 그대로 갈무리하면 티로긴 쓸 사람 떨어질 듯...
손님(3fb8) 님의 말 : ㅎㅎ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ㅋㅋㅋㅋ
마루 님의 말 : 몇 마디 못 하고 대화
마루 님의 말 : 끝날 듯..
김중태 님의 말 : 이래서...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조금 컴 하는 분을 모시는 겁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4월에는 대화 진행이 매끄럽도록..
김중태 님의 말 : 4월에는요.. 한 열 분 정도를 모십니다.
김중태 님의 말 : 그 중 절반은 여성 블로거분들.
바비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절반은 남성..
바비 님의 말 : 흑..
김중태 님의 말 : 흐.. 또 오셨네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ㅎ
바비 님의 말 : 죄송합니다.
김중태 님의 말 : 들락거리다가 끝날 것 같아요.
바비 님의 말 : 알아서 얘기들 하고 계시는군요. ^^
김중태 님의 말 : 아뇨. 바비님 잘못은 아니지만.. 티로긴 못 쓰겠네요.
바비 님의 말 : 죄송해요. 다른 것은 문제가 없었는데..
김중태 님의 말 : 대화 갈무리해서 올리면... 티로긴 타격 심할 듯.
바비 님의 말 : 호홋.. 지금도 글이 두개씩 올라가요
김중태 님의 말 : 그럼 두 개씩 보면서 진행하죠. ^^
바비 님의 말 : 다른 질 있나요? 물어보고 짤렸는데요.
바비 님의 말 : 다른 질 있나요? 물어보고 짤렸는데요.
바비 님의 말 : 다른 질문
김중태 님의 말 : 처음 짠 프로그램과, 기억 나는 게임요
바비 님의 말 : 혹시 질문이 있었나요?
바비 님의 말 : 처음 짠 프로그램은.. 음.. 컨버전이었죠. 일본 NEC PC6001 게임을 컨버전했어요. FC-100용으로.
바비 님의 말 : 퍼즐 게임이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김중태 님의 말 : 오옷.. 처음부터 컨버전을. 대단하세요.
바비 님의 말 : 기억나는 게임은.. 봄잭. 이거 하다가 학교 안갔거든요.
김중태 님의 말 : 봄잭은 오락실에도 있었는데.. 그게 SPC에도 있었나요?
바비 님의 말 : 아뇨. PC에서 기억나는 게임 말고 오락실 게임 말씀드린거고요.
김중태 님의 말 : 근데 학교도 안 간 건 ... 엄청 혼났겠군요.
바비 님의 말 : FC-100에는 게임이라고 할만한 게 없었고.
바비 님의 말 : 애플 게임 카라데카가 기억나네요.
마루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마루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그럼 SPC용은요..
바비 님의 말 : 그런데 완전 옛날 얘기하면 다른 분들이 재미 없으실 듯. ^^
바비 님의 말 : 벌써 25년전 얘기인데..
마루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바비 님의 말 : SPC용도 뭐 별로 없었죠. 스태틱소프트가 NEC 게임 컨버전해서 팔았던 것들이 기억나네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ㅎ 그럼, 다른 질문 드려도 될까요?
바비 님의 말 : 네, 다른 질문 부탁~
김중태 님의 말 : 저는 재미있는데요. 그럼 다른 질문으로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최근 MS 사의 행사에 종종 참석하셨는데, 혹시 어떤 연유인지 알 수 있을까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강연도 하시고. 혹시 히로블로그 관련인지 알고 싶어서요..
바비 님의 말 : 하하, 제가 MS와 친해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아.. 원래요?
바비 님의 말 : 2002년에 MS MVP로 선정이 된 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거든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아.. 네.. ^^;;
바비 님의 말 : 잘 얘기는 안하지만.. 현재 MS MVP 중 솔루션 아키텍트에요. 한국에서는 저 뿐이고.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오..
바비 님의 말 : 1997년에 커뮤니티(컴퓨팅존) 하면서 MS 관계자들을 만났는데..
바비 님의 말 :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오고 있어요.
김중태 님의 말 : 한국에서 한 명 뿐이면.. 대단한 것인데요, 세계에는 몇 명이나 있죠?
바비 님의 말 : 저한테 친MS 성향이라고 해도 전 부정하지는 않아요
바비 님의 말 : 솔루션 아키텍트는 100명 이내로 알고 있어요
바비 님의 말 : 한때 MS 측과 사이가 안좋아서 2년 정도 왕래를 안했던 적이 있어요
김중태 님의 말 : 그럼 세계 100명 안에 드는거네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그럼 어떤 계기로 다시 왕래를?
바비 님의 말 : 솔루션 아키텍트라는 분야에서는 그렇죠. T.T
바비 님의 말 : MS가 다른 것은 비난을 많이 받아도 한가지 명백히 칭찬받을 일이 있거든요.
바비 님의 말 : 그것은 커뮤니티에 신경을 쓴다는 거에요.
바비 님의 말 : 세미나 장소 등 지원을 많이 하죠.
바비 님의 말 : 제가 커뮤니티를 운영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왕래가 없을 수 없었죠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그럼 최근 포스코 5층에서 하는 많은 무료강연회가 그 전에도 많이 있었던 건가요?
김중태 님의 말 : 한글문제 등에도 관심이 많죠. 코드만 조합형으로 했었다면 제가 정말 팍팍 밀어줬을텐데..
바비 님의 말 : MS가 지난 10년동안 수많은 세미나, 장소 지원 등을 했죠.
바비 님의 말 : 어떤 사람들은.. MS가 커뮤니티 지원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손님(681c)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바비 님의 말 : 다른 기업들이 임원들과 골프칠 때 돈 안되는 개발자, 엔지니어 지원하는 것은 나름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겠죠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그렇군요.. 그럼 바비님은 최근 MS 의 히어로즈 블로그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바비 님의 말 : 그것은 높이 사고 싶어요.
손님(681c) 님이 마루 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루 님의 말 : 죄송. 넥슨게임 때문에 ... 재부팅을..
바비 님의 말 : 또한 다른 기업들 썬, IBM, 어도비 등도 무료 세미나 많이 하고 커뮤니티들에게 장소도 제공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바비 님의 말 : 개발자, 엔지니어들이 정말 그런 케어를 받기가 힘들거든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그럼...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주변에서 후배들이 MS 간다면 추천하는 편인가요?
김중태 님의 말 : 아니면 중소벤처를 추천하나요?
바비 님의 말 : 신입은 무조건.. 고생을 해야죠. ^^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ㅎㅎㅎ
바비 님의 말 : 그래야 강해지죠. 무조건 고생하는 직장을 추전. 신입에게 외국계 기업은 추천하지 않죠.
바비 님의 말 : 추천.
바비 님의 말 : MS가 아니라 구글 등도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바비 님의 말 : 그런 좋은 직장은 나중에 다 갈 수 있거든요.
바비 님의 말 : 초반은 무조건 하드 트레이닝.
바비 님의 말 : 근데 근성이 약하면 폐인이 될 수 있으니, 사람봐서 조언을 달리해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하지만, 체계적인 케어가 안되는 회사에 가게 되면 악습에 물들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바비 님의 말 : 그러니까 해당자의 근성이나 태도, 목표 등이 중요한 거 같아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혹시 바비님은.. 지금보다 급여가 적더라도 큰 철학을 가지고 새로운 웹을 만들어보려는 중소벤처에 갈 의향이 있나요?
김중태 님의 말 : (뭐, 꼭 마이윙을 가리키는 것은 아님.. 허허..^^)
바비 님의 말 : 방금 똑깥은 글이 세개나 나온 거 아세요.
김중태 님의 말 : 저는.. 아무 이상 없는데요. 다른 분은요?
바비 님의 말 : 전.. 벤처에는 맡지 않아요.
손님(3fb8) 님의 말 : 이상 업ㅁㅅ음요
바비 님의 말 : 맞지 않아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아무래도 자원 한계상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기 어렵죠.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혹시 난상토론회 계획에 대해서도 조금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대화 내용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이 입장 하였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헉스 갑자기 끊어지네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지송..
김중태 님의 말 : 그런 것 같아요. 최근 알렉사닷컴 순위 10위권의 사이트 보면 창업연령이 평균.. 24세라네요.
바비 님의 말 : 저도 그랬으니 이해해요.
김중태 님의 말 : 애플, 구글, 야후, 유튜브 등등 다 20대 학생이.
김중태 님의 말 : 페이스북은 19살 때인가...
바비 님의 말 :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20대가 창업자인 벤처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그래서 미국에서 40 넘은 사람이 창업하면 VC가 투자도 안한데요.
바비 님의 말 : 인터넷은 안정적인 산업이 아니라서, 기존의 지식과 경험이 별로 의미가 없거든요
바비 님의 말 : 무조건 실행력이죠.
김중태 님의 말 : 역시.. 열정이 중요하죠.
바비 님의 말 :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그런 편견이 있다고 얘기 들었어요
김중태 님의 말 : 아, 실행력 정말 중요해요. 사실 경험은 나이 든 사람이 많은데
바비 님의 말 : 제가 최근에 직접 들은 얘기는.
김중태 님의 말 : 이 사람들의 문제는... 모험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바비 님의 말 : 한달 전에 제가 존경하는 지인이 어떤 20대를 만났는데. 그때 아이디어를 얘기했거든요. 미국에서.
김중태 님의 말 : 머리로는 알지만 몸은 안 움직이는... 문제.
바비 님의 말 : 한달만에 다시 그를 만났더니, 이미 투자 받고 서비스 만들어서 런칭했대요
바비 님의 말 : 한달 만에 투자 받고 개발까지 다 마쳐서 베타 오픈한거죠
바비 님의 말 : 속도가 참 빠르죠.
김중태 님의 말 : 음.. 정말 한국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사례군요.
바비 님의 말 : 사실.. 속도 하면 한국인데.. 현재 인터넷서비스에서는 그런 느낌이 없네요
바비 님의 말 : ^^
바비 님의 말 : 다른 질문도 해주세요
김중태 님의 말 : 젊은 사람을 키우는 중이신데요. 현재 진행 중인 리트머스는 어떤가요?
김중태 님의 말 : 사업적으로 성공할만한 팀도 있나요?
바비 님의 말 : 리트머스요. 어려움이 많죠.
김중태 님의 말 : 뭐가 어려운가요?
바비 님의 말 : 주목 받을 정도의 작은 성공 사례는 있는데.. 그 다음을 넘어가는 것이 역시 힘드네요
바비 님의 말 : 현재 두 개 팀을 투자 검토 중이고요
바비 님의 말 : 상반기 중에 투자 사례는 나올 거 같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그 다음을 넘어가지 못 하는 것은.. 사용자가 늘지 않아서인가요? 기능이나, 자금, 인력 문제인가요?
바비 님의 말 : 실제 서비스 성공사례는 나와도 내년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바비 님의 말 : 결국 팀이죠.
바비 님의 말 : 저는 대개, 4가지 역할을 꼽는데요
바비 님의 말 : 기획, 개발, 마케팅, 영업.
바비 님의 말 : 다 가진 팀이 없어요.
바비 님의 말 : 결국 막히게 되죠.
김중태 님의 말 : 그렇겠네요. 대개는 기획과 개발만 가지고 있죠.
바비 님의 말 : 기획과 개발은 다들 기본이에요
김중태 님의 말 : 사실 우리 마이윙도 마케팅 영업은 참 부족한 회사라서 절감합니다.
바비 님의 말 : 시장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힘들죠.
바비 님의 말 : 한국에서는 빈 팀이 많지 않거든요.
바비 님의 말 : 빈 틈
김중태 님의 말 : 시장까지 이해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해서이겠죠. 그 틈을 소뱅이 메꿔주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바비 님의 말 : 그렇지만 성공 사례가 나오기는 할 거 같아요
바비 님의 말 : 유통망 확보 차원에서, 현재 포탈들과 협의 중이거든요
김중태 님의 말 : 그럼 정말 희망적이고요. 10개 중 하나라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10%니 성공적이죠.
바비 님의 말 : 영화는 좋은데, 상영할 극장이 없다.. 이런 것과 비슷하죠.
김중태 님의 말 : 다른 분도 질문 하시죠.
바비 님의 말 : 원장님과 저, 둘만 얘기하는 느낌이에요. ^^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ㅎㅎ
바비 님의 말 : 대담이 되어 버렸나요? ^^
마루 님의 말 : 현재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은 상업적이익을 위한 기관인가요? 아니면 국내 발전을 위한 공익성이 크나요
바비 님의 말 : 민감한 질문 팍팍 던져 주세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이런 문제를 보완해.. 4월에는 잘 해보려고요.
바비 님의 말 :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은 일단 코스트센터고요.
바비 님의 말 : 즉 수익 사업이 목적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바비 님의 말 : 그렇다고 복지 기관은 아니니까요.
마루 님의 말 : 네이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찌 생각하세요? 해가 큰가요? 득이 큰가요?
바비 님의 말 : 기본적으로 소프트뱅크 본사와 코리아의 이익을 지원하는 가운데, 인터넷 생태계에 기여하는 것이 컨셉이죠
바비 님의 말 : 네이버요. 음..
바비 님의 말 : 네이버에 대한 생각은.. 참 복잡합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소뱅랩은 소뱅이 투자할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네요.
바비 님의 말 : 결론적으로 말하면.. 네이버가 현재의 자리를 무임승차한것은 아니다.
바비 님의 말 : 옆에서 보면.. 네이버가 참 사업을 잘해요.
바비 님의 말 : 한국 상황에 딱 맞는 그런 사업이죠.
김중태 님의 말 : 광고도 잘 하고 기획도 잘 하고, 매우 현실적이고. 잘 하긴 하죠.
바비 님의 말 : 단 이런 것은 있어요. 사람들이 단 맛을 좋아한다고 계속 사탕을 주어서는 안되잖아요.
바비 님의 말 : 뭐라하면.. 아, 사용자가 사탕을 원해서 주었는데 왜 그래요? 이렇게 말하겠죠.
마루 님의 말 : 음. 네이버 독주를 막을 기업이 나올까요?
바비 님의 말 : 하지만 사탕도 먹고, 다른 것도 먹고 그래야 하잖아요
바비 님의 말 : 전 나올 거 같아요. 1위 자리를 끌어내릴 지는 몰라도.
바비 님의 말 : 10위에 신규 기업들이 나올거에요
바비 님의 말 : 10위 내에.
김중태 님의 말 : 10위면 꽤 큰데.. 혹시 염두에 두는 기업이라도?
김중태 님의 말 : 티스토리가 가능성 있었는데 다음에 인수되었잖아요.
바비 님의 말 : 만일 3~4년 안에 10위에 신규기업 몇개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국 인터넷은 완전 후진화 되었다고 봐야죠.
바비 님의 말 : 현재 티스토리가 12위 정도 하죠.
바비 님의 말 : 5년만에 첫 사례죠.
김중태 님의 말 : 흐.. 마이윙이... 그 중 하나가 되기를 ^^
바비 님의 말 : 호홋..
바비 님의 말 : 아까 질문에 대해 보충 답변이 필요하면 말씀해 주시고요
김중태 님의 말 : 국내에서는 웹2.0 기업이 너무 적은데요, 그래서 성장도 적고요. 혹시 현재 기업 중에서 꽤 클 것 같은 기업은 있나요?
김중태 님의 말 : 올블, 블코, 미투데이, 등등... 그다지 클 것 같지는 않은데요.
바비 님의 말 : 호홋.. 그것은 제 기호에 의한 답변이 될 가능성이 크네요
김중태 님의 말 : 그래서 안타깝기도 하고요.
김중태 님의 말 : 개인적인 판단을 여쭙는 거니까요.
바비 님의 말 : 제가 케어하는 리트머스 서비스들 포함해서, 현재의 모습으로는 클 서비스가 없다고 봐야죠.
김중태 님의 말 : 음. 근데 ... 웃음이. 호홋?
김중태 님의 말 :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이 나와 클까요?
바비 님의 말 : 단, 어떤 진화의 계기가 와서 변신을 할 수도 있으니 속단할 수는 없고요
바비 님의 말 : 호홋은. 제가 하이텔 시절부터 쓰던 웃음인데요
바비 님의 말 : 좀 경박하죠. T.T
김중태 님의 말 : 음. 하이텔 때 바비라는 이름으로 썼다면.. 흔히 말하는 여장남자셨군요.
바비 님의 말 : 한가지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은..
김중태 님의 말 : 다들 여자로 아셨을 듯..ㅋㅋ
바비 님의 말 : SNS 분야의 큰 기업이 나오기는 할 거라는것이죠.
마루 님의 말 : 그럼 싸이월드가 하락한다는 뜻인가요?
바비 님의 말 : 미국의 페이스북, 링크드인, Hi5 등 처럼 무엇이든 나오기는 할거에요
바비 님의 말 : 미국의 페이스북, 링크드인, Hi5 등 처럼 무엇이든 나오기는 할거에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idtail 의 마이템같은 것이군요..
김중태 님의 말 : 오호.. 그것도 우리 마이윙이.. 아이참 이러면 안 되는데..^^
바비 님의 말 : 소셜 네트웍 서비스는 플랫폼화되어가는 경향이거든요. PC, TV, 모바일 모두에 SNS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하죠.
바비 님의 말 : 미국에서는 이미 그런 트렌드이고요.
김중태 님의 말 : 아디테일 나온 김에..오픈아이디는 국내에서 정착할까요?
바비 님의 말 : 그런데 싸이월드는 폐쇄적이라서 소셜 플랫폼이 될 수가 없오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싸이월드는 플랫폼 되기 힘들죠.
바비 님의 말 : 오픈아이디는 그냥 부가 서비스일 뿐이라고 봅니다. 메인 서비스가 아니니, 정착이라는 말 자체가 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바비 님의 말 : 오픈아이디는 그냥 계속 쓰이겠지만.. 그냥 그 정도일 것이라고 봅니다
김중태 님의 말 : 그럼 질문을 바꾸어서 한국인이 구글을 주요 검색엔진으로 쓸까요?
김중태 님의 말 : 네이버만 쓰는 일반인들이요.
바비 님의 말 : 우리 문화가 달라지지 않는한 구글이 주요 검색엔진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죠.
바비 님의 말 : 구글을 안 쓰는 이유는,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거든요
바비 님의 말 : 앞으로도 이유가 계속 없을 거 같아서요
바비 님의 말 : 생활검색-네이버, 업무검색/학술검색-구글
마루 님의 말 : SNS에서는 새로운 것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동감하는데요, 검색에서 네이버 이길 뭔가 나올 수 있나요?
바비 님의 말 : 네이버를 보조하는 용도로 구글이 자리를 잡겠죠
김중태 님의 말 : 구글이 보조라. 현실적인 결론이죠.
바비 님의 말 : 현재 네이버의 지위를 다들 제조업의 삼성전자라고 하는데요
바비 님의 말 : 제조업과 달리, 인터넷 산업은 아주 다이나믹하고 계속 변하거든요
바비 님의 말 : 검색, 광고가 진화하는 순간이 오면.. 그때 네이버가 그것을 잘 해내는가에 따라 다르겠죠
바비 님의 말 : 못 하면 다른 승자가 자리를 차지할 수도
바비 님의 말 : 검색, 광고는 현재 모습이 최종 모습이 아니거든요.
바비 님의 말 : 한가지 우려는.. 해외에서는 발전하는데 우리는 그냥 그 모습으로 있는 것.
김중태 님의 말 : 요즘 다음이 분발하고 있는데요, 다음이 네이버 따라잡을 가능성은 없나요? 그리고 파란과 야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김중태 님의 말 : 예. 발전 없는 한국 인터넷과 SW는 걱정. 사실 몇 년 째 포탈의 기술 발전이 정체중이죠.
김중태 님의 말 : 불량중년님 조용하네요. 계세요?
바비 님의 말 : 다음이 네이버를 따라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가능성은 있죠.
바비 님의 말 : 벌써 시간이 다 되었네요
김중태 님의 말 : 최근 검색에서 다음의 결과가 많이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바비 님의 말 : 원장님과 대담한 느낌이에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네, 잘 보고 있습니다. 인사이트가 있어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
김중태 님의 말 : 예. 그러네요... 크크.. 원래 이럴거라 생각했어요.
바비 님의 말 : 흑, 불량중년님한테라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기쁘겠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하지만 4월에 여성 블로거와 대화를 나누면 안 그럴 거라고 예상함.
바비 님의 말 : 그러니까 왜 저를 일빠로 하셔서..
마루 님의 말 : 온라인으로 만난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바비 님의 말 : 저도 영광입니다. ^^
김중태 님의 말 : 예. 바쁜데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아.. 한시간이 끝이었군요.. T T
바비 님의 말 : 원장님, 마루님, 불량중년님, 다음에 뵈어요~ ^^
김중태 님의 말 : 처음으로 하는 행사라... 사실 준비도 어설프고.. 따로 질문지도 안 만들고 했는데, 오늘 나온 문제점을 보완해서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죄송하지만 끝으로 난상토론회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바비 님의 말 : 손님도 한 분 계신데.. 마찬가지고요
김중태 님의 말 : 괜찮은 문화로 만들어보겠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예. 감사합니다...
손님(3fb8) 님의 말 : 죄송. 감사합니다. %^^
바비 님의 말 : 난토요? 4월에 한번 하려고 하는데..
바비 님의 말 : 그때 오세요
손님(3fb8) 님의 말 : 눈팅만 해서요.
김중태 님의 말 : 예. 등록 가능하면요..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네, ^^;; 4, 5회 때 참석했는데..
바비 님의 말 : 네, 고맙죠. 눈팅도. ^^
김중태 님의 말 : 등록하려고 하면 이미 정원이 차서.^^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좀 더 연장선상에 두고 싶어서요.. ^^;;
김중태 님의 말 : 아참, 다음주 금요일에요...
바비 님의 말 : 아.. 그렇군요. 넓은 자리를 마련해 볼께요
김중태 님의 말 : 초청손님 모임 있습니다. 금요일 28일 저녁 7시에 강남역에서요.
김중태 님의 말 : 편지로 안내 보내겠습니다. 시간 되시면 오셔서 저녁 드세요.
바비 님의 말 : 네 , 알겠습니다.
바비 님의 말 : 네, 제가 바깥에 있어서.. 이제 들어가 보겠습니다.
바비 님의 말 : 다들 고맙습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김중태 님의 말 : 자 그럼 박수로... 오늘 귀한시간 내주신 류한석님에게..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네, 오늘 재미있었습니다. ^^
김중태 님의 말 : 짝짝짝.. 감사합니다. ^_^
불량중년(ff5c) 님의 말 : 감사합니다.
바비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김중태 님의 말 : 흐... 바비님. 퇴장.. 회사일이 안끝난 와중에 힘겹게 참석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