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개근상도 좋은 상이라는..

올블로그에서 받은 티셔츠도 잘 입고 있고, 텍스트큐브에서 받은 티셔츠도 잘 입고 있는데, 구글 티셔츠가 생기게 됐습니다. ^^

올블이나 텍스트큐브("텍큐"라고 쓸라니 영 이상하다는..) 티셔츠는 하루행사에 참가해서 받은 것이었는데, 이번 구글티셔츠는 거의 4주간 ( ? 주 5일씩, 토, 일 제외 ) 매일 따라해서 받은 상이라 느낌이 새롭습니다. 그러고 보니 소요된 시간은 비슷하네요.. 하지만 뭔가 해낸 듯한 기분이.. ㅎㅎㅎ

하루 10분 정도 ( 능숙하신 분들이라면 1분이면 완료하실만한..) 따라하면서 구글 검색에 대해 좀 배웠습니다. 그런데 구글검색으로 할 수 있는 100가지에는  현재 33가지 밖에 없더군요. ㅎㅎ 계속 업데이트 한다니까 기다려보지요..

웃겼던 건 마지막 2일동안은 이미 다른 사람이 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답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ㅋㅋㅋ

어차피 참가를 목적으로 했던 것이라 그냥 느즈막히 살펴보자는 기분으로 했던 터라 좀 치팅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기억에 뒤쪽으로 갈수록 많은 검색어를 입력해서 답을 찾는 문제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버벅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답을 적었습니다. --;;

어쨌거나 중학교 이후로 처음 받아보는 개근상입니다. ^^;; 은근히 기다려지네요.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

TNM 측에서 친절하게도(?) 트랙백을 달아주셨네요. 이렇게 직접 찾아오셔서 트랙백까지 달아주신 게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정리할 때라는 건 확실히 느껴집니다. 다른 몇몇 분들도 확실히 정리하시는 분위기인듯 하고, 아직 열기가 식지 않으신 분들도 몇몇 보이시구요. ^^;; 

태터앤미디어에 대한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TNM 반장이 말하는 TNM

파워블로거와 파워마케터의 차이; 신뢰성
블로거에게 필요한 대화의 기술

TNM 사태에 대한 고찰


저도 웬만한 인기무협지 못지 않게 흥미진진했던 TNM 사태와 관련한 많은 글을 즐기다가(?) 문득 '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갖 난잡한 질문들에 허덕이던 중 삼성과 관련된 홍보가 일조했다는 생각이 떠올랐고, 블로그 마케팅을 할 때 좋은 소재, 좋은 상품을 고르라고 썼던 어떤(?) 책 내용이 이어졌습니다. 해서 다시 책장의 관련 서적들을 꺼내 부분부분 흝어보니 새삼 책의 진가를 알게 됐습니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구입
입소문의 기술 :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서 증정받음 ( 윤지상님으로부터 )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재미있긴 했는데, 하나도 기억에 남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다 읽고 나니 공자왈 맹자왈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두번째 내 블로그에 적용시켜 보려고 읽었을 때는 이렇게 어려운 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이 들더군요.

지금 TNM 관련 포스팅들을 한참 읽고 다시 흝어보니 " 이게 그 얘기였구먼! ", " 이게 그 상황이구먼! "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는.. --;; 무엇을 주의해야 할 지 확 감이 온다고나 할 수 있을까요? ^^;;

제길슨, 외국 사람이 쓴 책인데, 이렇게 비슷하게 들어맞을 수가..
사실 외국 환경에 맞춰진 거라 우리나라와는 현실성이 동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

블로고스피어에 들어오려는 이들을 위한 우리의 조언은 지금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를 면밀히 관찰하라는 것이다. 대화에 대한 감을 잡아라 들어와서 듣고 보아라. 바꾸려고 하기 전에 먼저 이해하라. 반박당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왜 그런지 자세히 관찰하라. 비즈니스의 이득을 위해 블로고스피어에 진입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블로고스피어는 ' 야비한 사람들 ' 에게는 매우 힘든 곳임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만약 뜻하지 않게 블로거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블로고스피어에서 ' 엄한 사랑 ( tough love ) ' 이라고 불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블로고스피어는 용서의 공간이기도 해서, 사람들과 기업들이 실수를 인정하고 책략에서 멀어져 진짜에 가깝게 가는 곳이다.
-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213쪽 ~ 214쪽 발췌.

블로그 마케팅에 관심있는 기업들이나 개인들은 한번 이 사건을 책 내용들에 비추어 점검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많은 포스팅과 책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래 책들이 좀 와닿고 있습니다. 정말 관련 포스팅들을 읽다가 머리 속이 마구 뒤엉켜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머리 속이 정리되고 나니 시리니 님 ( TNM 사태에 대한 고찰 ) 의 글을 보고 덮었다는.. --;;

유혹하는 글쓰기 : 구입
프리젠테이션 젠 : 동네 도서관에서 대여

사실 블로그의 글쓰기와는 별 상관없는 책들이지만, 모든 글쓰기에 위의 책내용들이 녹아들었으면 할 뿐입니다. TNM 관련 포스팅들이 길어질수록 깊이보다 곁가지가 많아졌다고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읽기도 더욱 부담스러워졌구요. 블로그를 통한 포스팅은 역시 언제든 대화형태로 진행될 수 있어야 하고, 대화가 쉬워지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간결하고, 분명하고, 설득력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써달라는 얘깁니다.

어쨌거나 책과 비교해서 이번 사태를 보신다면 꽤 마음에 와 닿는 게 많은 것으로 보여지며, 아래쪽 책들을 염두에 두고 포스팅을 한다면 글쓰기가 매우 재미있어 질 것 같습니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

며칠 째 TNM(태터앤미디어) 의 도덕성 논란을 지켜보며 착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바로 관련글을 써볼까 했지만, 문제를 제기한 블로거 분들도 아주 근거없다고 여겨지지 않는다는 판단과 TNM 측에서 알아서 잘 처신하려니 하는 낙관때문에 좀 답답한 마음이 있어도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로 문제제기를 하신 블로거 분들 중 한분인 여름하늘 님의 포스팅에 달린 아크몬드 님으로 추정(?)되는 댓글이 기어코 글쓰기 욕구를 터뜨리고 말았네요. --;;

" 추정 " 이란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댓글은 임의로 링크를 넣어 다른 사람인 것처럼 속이기 쉽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건 평소 추측하고 있던 아크몬드 님이라고 보기에는 좀 큰 실수를 한 게 아닐까 싶기 때문입니다.

문제시 되는 댓글


어투는 밋밋해 보이지만, 내용은 다분히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TNM, 거친 블로거들과 맞닥뜨리다

처음에는 다른 포스팅들의 댓글을 통해 얼마 전에 이런 사건이 있었나보다 싶었습니다만, 몇 개월에 걸쳐 지속되고 있음을 알게 되고 트랙백을 통해 서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링크

여름하늘님, Ara님, 해머하트님, 외 여러 블로거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 젊은영님 외 여러 TNM 파트너들

민노씨님, 이정환님,

관련 포스팅은 더 많지만, 윗분들의 블로그를 살펴보시면 쉽게 트랙백, 댓글 등을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들을 꽤 읽는 동안 오만가지 잡생각이 넘쳐 흘렀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시선에서 이번 사건을 보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인기도, 노출수, 트랙백, 댓글에 상관없이 수준있는 포스팅이나 주장이 강한 글들을 읽을 수 있어 좋긴 했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글들도 많았습니다만.. ^^;; 




느닷없이 댓글 하나가..

점차 관련 포스팅이 잦아들고 있는 것 같은 때에 갑작스런 위의 댓글은 정말 뜬금없고, TNM 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파트너 중 한명이 독자적으로 한 행동이므로 굳이 TNM 과 연관지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겠지만, 문제제기하신 분들은 아직 그 열기가 식지 않은 듯 보여지는데 위와 같은 댓글로 인해 다시 부차적인 논쟁이나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이 문제를 단지 TNM 측만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좀 의미가 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TNM 이 더 분명한 대응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포스팅으로 맞서 싸우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

제 생각으로는 이정환 님의 포스팅이 비교적 읽기 편하고 유용했습니다만 TNM 측의 입장을 대변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덧붙이자면, 문제의 댓글이 아크몬드님이 맞으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



언제나 그렇듯..

중요한 의미가 부여된 사건들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하면 두고두고 아무데나 코꿰여서 회자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파트너 분들의 관련 포스팅을 해서 접해보니, 내심 불편해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돌발적인 행동이 다시 되풀이되거나 속으로만 쌓여 엉뚱한 곳에서 감정적으로 분출되지 않을지 불안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음모론적인 측면에서 너무 조용한 걸 보니 내부적으로 지침이 오가는 게 분명하다는 억측이 나온다면 정말 진흙탕에서 싸우는 꼴이 아닐까요?

TNM 은 이미 만만치 않은 타격을 입었다고 봅니다. 이럴 때일수록 TNM 이 지향하는 목적에 대해 좀 더 설득력있게 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TNM 이 지향하는 목표를 밝히지 않았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어려운 일이란 건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다음에 있을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에서만이라도 여러 참석자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의 결과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머릿 속에서는 여러 곁가지가 쳐지고 있어 추가적으로 포스팅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 좋은 얘기 자꾸 들춰낸다고 생각되실지 모르겠지만, 고민하시는 데 참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
태터앤미디어 주최로 지난 2009년 1월 31일(토)에 진행됐던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0123


요즘 블로그들의 동향을 귀동냥이나 하러 신청했는데, 정말 귀동냥을 하고 왔습니다. ^^;;

주제는 크게 " 블로그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 " 블로그 미디어의 전략과 과제 " 였는데, 태터앤미디어는 "전략"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술은 아마도 블로거들이 알아서 챙겨야겠습니다. ㅎㅎ
세션 1. 블로그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정치 메시지 전달 도구로서 블로그 그리고 전망
최재천 / 전 국회의원, 변호사, 법무법인 한강 

의학 정보 공유 수단으로서 블로그
양광모(양깡) / 헬스로그 운영자, 공중보건의
 
블로그를 통한 개인브랜드 강화 전략
김하영(애플) / DIY 전문블로거, 네이버후드 블로그부문 대상
세션 2. 블로그 미디어의 전략과 과제
 
미디어로서 블로그와 블로거뉴스의 전략
고준성 / 다음커뮤니케이션 블로거뉴스팀장
 
기자의 눈으로 본 블로그의 미디어화 가능성
고재열 / 독설닷컴 운영자, 시사인 기자
 
해외 블로그 네트워크 미디어 현황과 한국의 블로그 미디어
이성규 / 태터앤미디어 미디어팀장

블로그 미디어와 법률 문제
송호창 / 변호사, 민변 사무차장, 법무법인 정평

대략 위와 같은 내용이었는데, 눈높이를 제 수준에 맞게 한껏 낮춰 소신껏 적는 것이므로 태클은 아껴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또한 제대로 된 정리를 보시려면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에 있는 정리포스팅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제목이나 내용은 적절했는데, 강연들이 좀 지루했다고 하겠습니다. --;; 포럼에 가면서 읽은 책이 " 프리젠테이션 젠 " 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책인데, 강연듣기 전에는 읽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괜히 머리 속에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헛바람만 집어넣습니다. 책이 좋고 강연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읽는이에게 망상을 심어줘서 스스로 괴로운 상황만 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치 메시지 전달 도구로서 블로그 그리고 전망

최재천 님은 (전) 국회의원이셔서 그런지 달변이셨습니다. 사회적 위치와 경험때문에 매우 적당한 말솜씨와 내용으로 채워주셨습니다. 문제는 제 위치와 습성과는 거리가 멀어 내용을 쏙쏙 이해하지 못했다는.. --;; 다행이 ppt 자료가 있어 복기해 보니 대강 무슨 내용인지 알겠더군요. " 블로그는 민주주의다 " 라는 말에 집중하셨는데, " 정치블로그는 시대적 요구다 " 라는 게 더 적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망에 대해서는 볆 말씀이 없으셨는데 아마도 필연이므로 잘 될거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학 정보 공유 수단으로서 블로그

경남창녕에서 오셨다는 양깡님은 얼굴이 약간 상기되신 채 강연을 하셨는데, 아마도 수줍음을 많이 타시는 듯 보입니다. 의료정보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얼마나 가치있게 공유되고 가능성이 있는지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억에 방문자들의 문의도 받는다고 들었는데,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자주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의료진(?) 분들이 닥블이라는 의료정보 팀블로그에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블로그 미디어와 법률 문제

포스팅할 때 뭔가 주의해야 할 점들과 표현의 차이들을 여럿 알려주셨지만, 역시 법쪽 문제는 오른쪽 궁둥이나 왼쪽 볼기짝같다는.. --;;

미디어로서 블로그와 블로거뉴스의 전략 

재미있었던 강의 중 하나였는데, 다음 블로거뉴스의 노출순위에 관한 알고리즘의 일부와 블로거뉴스의 성장담, 그리고 개편되는 블로거뉴스에 대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ppt 파일을 보시면 되겠으며, 기억에 남는 건 좋은 추천을 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좋은 추천을 하려는 습성이 있다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지는 점은.. 나쁜 추천을 했던 사람들이 좋은 추천으로 전환되는 비율을 어느 정도나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 

기자의 눈으로 본 블로그의 미디어화 가능성

기자블로그로 꽤 알려지신 고재열 기자님은 강의내용을 독설닷컴에 포스팅해 두셨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여러 체험담을 들려주셨습니다. 

해외 블로그 네트워크 미디어 현황과 한국의 블로그 미디어

강의내내 강단을 분주히 돌아다니시길래 진행준비하시는 분인가 싶었는데, 발표까지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블로그 미디어가 해외에서 어떻게 자리잡아가 가고 있는지와 블로그 네트워크가 어떻게 나아갈지 고민하는 부분을 잘 접목시켜 알려주셨습니다. " 훌륭한 저널리즘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 라는 말을 종종 곱씹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개인브랜드 강화 전략

네이버후드(?)에서 수상하셨다는 분인데, 제일 피부에 와닿고 블로거의 모습을 본 것 같았습니다. ppt 가 힘드셔서 디자이너답게 모두 이미지파일로 만들어 ppt에 삽입만해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 ppt 자료를 다운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슬라이드 하나에 그림 한개씩입니다. DIY 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자주 방문하시고 질문이나 의견을 나누시면 좋을 듯 합니다. 프리랜서로서 여러 프로젝트도 진행중이시라고 합니다.

특히 블로그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께 진심어린 충고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상품에 눈 먼 저같은 사람은 감히 말도 붙이면 안될 것 같은.. 흠.. --;;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단어와 차분한 어조로 현실감있고 실천적인 내용이셨습니다. 이런 내용을 들으면 저같은 사람은 언제나 고개를 끄떡이면서 하는 되뇌이는 소리가 있죠. ' 난 절대로 저렇게 성실하게 할 수 없어.. ' --;; 



** 간만에 나가 보니..

이젠 블로그 미디어란 말도 많이 일반화된 것 같습니다만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고, 앞으로 어느 정도 성장할 지, 어떤 성장통을 더 겪게 될지에 대해서는 확 와닿는 게 없었습니다. 이슈꺼리가 되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과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진정성을 전달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여전히 수익성에 더 촛점을 더 맞추는 관심들도 있었는데, 약간 자제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 미디어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힘을 갖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경제적인 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뚜렷한 해답이 없는 상황에서 수익에만 집착하는 모습은 주객이 전도된 것 같습니다. 

간만에 나가서 한눈에 대략적인 분위기를 느껴보고 왔습니다. 3 ~ 4 월경에 다시 열린다고 하니 다음 번에도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부터 한 주제당 강의시간은 20분정도로 줄였으면 합니다. 허리가.. 허리가.. --;;  

그리고.. TNM 은 최근 안티 블로거 분들이 생긴 것 같은데, 뭔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크게 궁금한 건 아닌데, 그래도 나중에 헛소리를 하게 될 지 몰라서 알고 싶습니다. ㅋㅋ

추신 : 역시 후기는 바로 써야 제맛이라는 며칠 지나서 이틀에 걸쳐 쓰니 쓰면서 기억이 소진됨을 느낀다는.. --;;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

최근 한두달 정도 온라인서점 알라딘의 TTB 에 독서리뷰를 쓰는데 빠져 지냈습니다. 평소 미뤄뒀던 영화와 소설들을 읽고, 웹관련 서적도 몇권 정리해보고,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겸 닥치는대로 읽고 있습니다.

웹2.0 이니 블로그 마케팅이니 롱테일경제니 하는 단어가 등장한 뒤로 나온 웹서비스들 중 긍정적인 가치를 지니 서비스들이 몇몇 등장했고 그중 알라딘의 TTB 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은 논외로 치구요. --;;

알라딘을 평소 잘 알거나 좋아했던 건 아닌데, 블로그, 책읽기, 웹서비스, 수익모델을 연결시킨,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일단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젠 많이 적응되서 큰 어려움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메뉴구성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는 불만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원격글쓰기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전송하고 나면 빈줄은 모두 사라져서 문단이 구분되지 않고 있습니다. --;; 그나마 띄어쓰기는 유지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작성 후 매번 다시 블로그에 가서 문단을 구분해주고, 태그 넣어주고, 제 블로그 안에 카테고리도 분류해줍니다.

평점과 이미지가 자동 전송되는 것, 알라딘에서 유입이 조금 생긴다는 것외에는 뚜렷한 장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 글보고는 아무도 책을 구입하지 않는 것 같다는.. ㅋㅋㅋㅋ




책구입방법의 변화

책을 구입할 때 TTB 블로거들에게 수익이 돌아가려면 알라딘에서 책소개 페이지의 아래쪽에 TTB 버튼을 눌러주거나 해당 블로그가 게재한 광고를 클릭해서 들어온 후, TTB 를 누른 후 구입해야 하더군요. 앞으로 습관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 모르고 그냥 구입했습니다. --;; 버튼 정말 눈에 안 띄고, 토크토크니 뭐니 해서 댓글들과 혼동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드시 TTB 리뷰 항목을 찾아 이동하신 후 블로그 포스팅 제목의 오른쪽에 있는 TTB 버튼을 클릭해야 됩니다. 짜증날 때는 이왕 구입하는 거 다른 블로거에게 수익이나 분배해주자고 가봤더니 포스팅이 달랑 2 ~ 3 줄인 포스팅 한개일 때였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요런 걸 찾으신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TTB 버튼을 눌러주세요.


버튼 클릭 후,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점, 포스팅의 고민

알라딘은 1 ~ 5점까지 평점을 줄 수 있습니다. 최고점수를 줄 때는 자신도 구입하고 애독할 정도로 만족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나 유용함을 줄 수 있는 책일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문제는 1 ~ 4 점까지의 기준이 어떤 것이 적당할까입니다. 또한 실용서적과 비실용서적에 따라서도 의미가 달라진다고 보는데, 예를 들어 실용서적의 경우에는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가 있어 두고두고 읽기는 좀 아쉽고, 급하게 필요한 경우는 많이 생길 것 같으면 점수를 어떻게 줘야 참고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이해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포스팅에 그런 내용을 담아둘 수는 있지만, 매번 같은 내용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다른 분들의 책리뷰를 참고하지만 참 제각각의 기준으로 점수를 준다고 느낄 때가 많고 편차도 심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포스팅할 때는 대부분의 리뷰어들이 자신이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읽고 공감하길 원합니다. 좋은 책을 빨리 찾을 수 있게 해준다는 공익적인 의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는 정말 도움이 됐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안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평점을 어떻게 줘야 할까요?



TTB 의 자사블로거 지원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 나의 서재 " 라는 가입형 블로그와 외부블로그는 노출의 위치나 차지하는 영역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나의 서재에 실린 포스팅 중 추천을 많이 받은 몇몇 포스팅은 제목과 함께 내용이 출력됩니다. 그 밑으로 외부블로그 TTB 리스트가 보입니다. 정말 새발의 피같은 느낌입니다. --;;

알라딘의 " 나의 서재 " 블로그가 충실한 블로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면 이 정책이 정말 알라딘과 사용자들에게 이롭게 생각되지만, 제가 살펴본 바로는 나의 서재는 정말 애독가용 블로그였습니다. 블로그주소조차 뒷부분이 숫자로 표기되는 썰렁함에서는 실소가 머금어지더군요. 나쁘게 본다면 블로거들을 가두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2차 도메인이 가능한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간단하게 흝어봐도 블로그툴로써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더군요. 그래도 책을 정말 사랑하고 책읽기를 정말 즐기는 분들에게는 아주 단순해서 사용하기 쉽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어 쓸만해 보입니다.



도서관련 웹서비스들이 더 나아지고, 더 많이 등장했으면 합니다. 블로거라면 글쓰기에 대해서 일정정도의 소양을 가져야 한다고 보는데, 좋은 글을 쓰기위해서 좋은 글과 책을 읽는 건 기본입니다. 그 후는 개인의 노력과 자질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