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의 제 5 회 TOP 블로그 시상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주저주저하는 고민을 하다가 온오프믹스 페이지에서 " 취소 " 할 타이밍을 놓쳐 마지못해 참석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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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해의 " TOP 100 블로그 " 의 선정방법이 대폭 변화됐다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1 회부터 4 회까지 매번 선정방법이 달랐는데, 지난 번에는 무척 말이 많았나 봅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아주 복잡한 선정방식을 통해 35만 여개의 블로그들 중에서 추천수 + 관심도 + 컨텐츠 소비경향 ( 체류시간 + 글 소비 시간 ) + 20 여가지 평가지표 + 특별상 ( 사용자 추천 ) 들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복잡하죠? ^^;;

제 5 회 올블로그 TOP100 페이지

연도별 TOP100 수상자

제 5 회 올블로그 TOP100 수상결과

올블로그 TOP100 관련 동영상 모음
( 올해 동영상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 기대합니다. ^^ )

수상자 분들의 분포는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5 회 수상자가 2 명, 4 회 수상자가 5 명, 3 회 수상자가 12 명이라는 점이 특기할 만한 합니다. 주기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사실 참석하신 분들은 대부분 들어봤던 블로거분들이긴 합니다만.. ㅎㅎ


행사장의 저녁식사

모든 행사의 최고봉 저녁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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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지막으로 참석했던 올블로그 시상식과는 달리 올해는 차분하면서도 질서정연하게 치뤄졌습니다. 물론 김Su 님의 터프함음 여전하셨구요. ^^;;

그냥 느낌에 점점 체계화되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뭔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나 할까요? 별로 부산스런 분위기가 없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푸짐한 경품과 사은품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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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주 희귀하게도 " 아이팟 셔플 " 이라는 물건에 당첨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MP3 라고 합니다. ^^;;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 감사의 말도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대신합니다. 정말 잘 쓰겠습니다. 잘 쓸 줄만 알게 된다면.. ^^;;
그 물건이 뭘까 생각하다가 느닷없이 제 번호가 호명되는 바람에.. 생각없이 일어났다는.. ^^;;

점차 발전하는 올블로그, 블로그칵테일을 보니 내년 행사는 더욱 기대됩니다. 그때는 부지런히 등록한 후, 고민없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족으로.. 행사장에서 즉석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했는데, 8만 4천원(?) 가량이 모였다고 합니다. 제 돈도 좀 있다는.. ^^;; 이 기금도 내년에는 더 많이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참, 1 월 27 일 경에 올블로그에서 또 새로운 서비스들을 속속 등장시킨다고 합니다. 기다려지네요. 또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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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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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남겨주신 올블직원 분들의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내부 테스트 프로젝트 페이지였답니다. 서비스로 렁칭될지는 알 수 없다고 하시네요. ^^;;



올블로그의 " 관심가져주세요 - 자랑하기 " 탭에서 A2 님의 포스팅을 읽고 방문해 봤습니다. ( 음.. 그동안 준비하고 계셨다는 게 이건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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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 : http://playground.allblo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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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위키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분위기만입니다. 분위기..)

서비스 이름을 " 올블로그 놀이터 " 라고 하더니 각 기능이름들도 아니 놀이기구라고 이름지어 버렸군요.

" 도와주입쑈! " 라는 문구는 " 다찌마와리 " 의 메이킹 필름에 등장하신 류승완 감독님의 멘트를 연상시킵니다. ( 그나저나 뭘 알아야 도와주지요.. ㅋㅋㅋ )

먼저 메뉴에서 나랑 전혀 상관없는 iPhone용 올블로그(아이폰같은 게 있을리가.. ^^;;), TOP 101 bloggers(십만등 안에는 들어갈 자신있습니다. ㅎㅎ) 와 파이어폭스 플러그인(가끔 사용해서.. ^^;;) 는 제끼고 나머지만 둘러봤습니다.








놀이기구들
  • 블로거 파도타기 | 자주가는 블로거들을 찾아보고 소외된 블로거도 구하는 일석 이조 서비스
  • iAllblog | iPhone용 올블로그입니다.
  • TOP 101 bloggers | 우리들은 탑101블로거들입니다.
  • firefox plugin 'Allblog Hot Bar' | 올블로그 실시간 인기글 목록을 파이어폭스 하단 상태바에 슬라이드 출력시켜주는 파이어폭스 플러그인 입니다.
  • allblog reader | 올블로그 리더입니다.
  • reactions | 당신의 블로그가 인용된 곳을 찾아보세요. ^^;
  • new blog search | 지능화된 개인화 분석기능과 신뢰 기반의 블로그 평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검색입니다. 아직 인덱싱이 완료되지 않아 데이터와 기능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완료까지 2주 정도 소요 예정입니다.
  • allblog bookmarklet | 올블로그 북마클릿 입니다.









블로거 파도타기(기본연결은 파도높이 페이지입니다.)

" 자주가는 블로거들을 찾아보고 소외된 블로거도 구하는 일석 이조 서비스 " 랍니다.


자신이 방문하는 블로그(파도높이)와 자신을 방문해 준 블로그(바람세기)를 보여줍니다. 텍스트큐브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으로 알고 있는데, 올블것을 먼저 보게 됐습니다. 텍스트큐브에서는 관리자 메뉴 안에서 이 기능이 제공하고, 올블은 메타블로그사이트에서 웹페이지로 제공하는 정도의 차이밖에 모르겠네요. ^^;;

UI 는 테터캠프에서 봤던 거 더 이뻐보이긴 했는데, 인맥을 잘 관리하신 분은 다운스크롤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올블로그놀이터 메인페이지에 " 아무나 디자인하고 아무나 고치고.. " 라는 문구로 봐서는 올블은 확장성도 고려해서 널널하고 심플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XXXX님의 파도높이(부제 : 소외된 블로거 구하기) -> 자신이 방문한 블로그 보여주기
XXXX님의 바람세기(부제 : 열혈팬 블로거와 친해지기)  -> 자신을 방문한 블로그 보여주기


부제에서 보듯 무척이나 블로거들 간의 연결을 위한 놀이기구네요. 올블로그에서 로그인한 상태에서는 자신의 파도높이, 바람세기가 보이지만, 로그아웃 상태에서는 랜덤하게 올블직원분들이나 올블과 연관이 깊은 분들의 블로그방문정보가 보여지네요. 주로 방문하는 블로그가 50개가 넘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흐미~

그리고 프로필 이미지에 점수가 보여지는데, 어떤 기준으로 산정되는지 궁금하네요.

잼있는 건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그 블로그의 파도높이, 바람세기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한참을 떠돌 듯 합니다. 나노블로거의 처참한 상황도 볼 수 있습니다. --;; 혹시 헛점이 있을까 싶어 나를 찾아준 블로그를 방문해서 그 블로그에서는 내 블로그의 위치를 확인해 봤습니다. 나를 찾아준 블로그( " XXXX님을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 " ) 에 보이는 점수와 그 블로그의 " XXXX님이 자주가는 블로그 " 에 보이는 점수가 약간 차이가 있네요. 뭐 큰 차이는 아닙니다.

끝으로 웹페이지 하단에 " random " 메뉴가 있어 따라다니다 지겨워서 아무나 걸리라는 심정으로 눌러 봤습니다. 아직 많이 등록되지는 않은 듯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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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blog reader

" 올블로그 리더입니다. " 랍니다.

RSS 리더기네요. 아직은 한RSS 가 더 좋아보입니다만, 올블에서 놀다가 기록해 둔 것을 손쉽게 볼 수 있어 쓸만하긴 합니다. 올블에 장기체류하시는 분들에게는 재밌고 유익할 것 같습니다. 단지 좀 느린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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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좌측의 메뉴들 사이를 이동할 때 로딩중인 경우, 다음과 같은 에러창도 뜹니다. 아직 정식오픈은 아닌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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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ions

" 당신의 블로그가 인용된 곳을 찾아보세요. ^^; " 랍니다.

설명 그대로 내 글을 인용한 곳을 찾아주는 기능인데, 제로(0)입니다. 저는 뭐 볼 게 없다는.. --;;


new blog search

" 지능화된 개인화 분석기능과 신뢰 기반의 블로그 평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검색입니다. 아직 인덱싱이 완료되지 않아 데이터와 기능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완료까지 2주 정도 소요 예정입니다. " 랍니다. 소개 되게 기네요. --;;

말그대로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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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blog bookmarklet 

" 올블로그 북마클릿 입니다. " 랍니다.

마가린같은 것인 줄로 예상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아직 미완성인지 아니면 제가 사용줄 몰라서 그런지 동작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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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은 블로그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겠다 정도로 인식되는데, " 블로그 파도타기 " 외에는 어떤 변화인지가 잘 와닿지 않네요. 아이폰과 파이어폭스 쪽이 눈에 띌 듯 한데, 하나는 아예 없고, 하나는 가끔 사용하는 터라.. 저의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네요. 흠..

좀 부산스럽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아마도 아직 미완성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파도타기나 하면서 좀 놀 것 같습니다.

그리고....
...
...



TOP 101 bloggers 

" 우리들은 탑101블로거들입니다. " 랍니다. ㅋㅋㅋㅋ

이거 웃겼습니다. 난 또 유명블로거들 리스트인가 해서 클릭도 안 해 봤는데, " 다음 차례는 당신입니다 " 정도의 힘을 북돋우려는 메뉴네요. 최근 인기있는 블로그의 현황을 보여주고 있네요. 실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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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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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윙에서 주관하는 " 블로거대화방 " 이 벌써 12번째를 준비중이군요. 간만에 전 11번째 손님이신 하늘이님(박영욱 - 올블로그CEO) 시간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의 대화내용은 마이윙에서 항상 정리해서 포스팅해 주시니 자세한 내용은 마이윙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직 올리지 않으셨네요.)

하늘이님과의 시간에서는 민감한 부분들도 있어 조심스러웠는데, 거의 기탄없이 얘기해 주신 듯 합니다. 채팅에서나 나올 법한 재미있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우엥이라니~~

(김중태님께서 올블과 믹시를 비교하시면서 올블의 페이지 보기에 관한 비평적 얘기를 들려주셨는데, 그 순간 하늘이님이 접속이 끊겼습니다. 남은 사람들이 삐지셨네, 상처받으셨네 하면 농담따먹기 하는 순간 " 우엥 " 하시면서 돌아오신 하늘이님입니다. ㅋㅋ)

2008-05-28 21:38김중태 님의 말 :
저도 어제 어떤 분으로부터 그 이야기 들었는데요. 믹시와 올블요.


2008-05-28 21:39하늘이 님의 말 :
저는 좀 더 많은 메타 사이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지지하는 측면이라서요.


2008-05-28 21:39김중태 님의 말 :
그분 말로는 올블이 페이지를 잘못 잡았다고 하더군요.


손님(995b)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2008-05-28 21:39사이다(5a46) 님의 말 :
페이지를 잘못 잡았다?


2008-05-28 21:39하늘이 님의 말 :
음?


2008-05-28 21:39김중태 님의 말 :
그러니까 올블은 메인에서 다른 채널로 이동이 잘 안 되는데요...


2008-05-28 21:39Magicboy(956d) 님의 말 :
다소 마이너한 제 블로그를 보면 요즘 믹시랑 올블의 트래픽 유입이 비슷해 보이더군요. 특이한건.. 믹시에서는 작성된 시기가 좀 오래된 페이지로도 유입이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2008-05-28 21:39김중태 님의 말 :
영화, 정치, 기타 섹션 등.


2008-05-28 21:40김중태 님의 말 :
믹시는 한데 섞는 대신 스크롤하면 무한 스크롤을 이용하여


2008-05-28 21:40사이다(5a46) 님의 말 :
음.. 아~


하늘이 님이 퇴장하였습니다


2008-05-28 21:40Magicboy(956d) 님의 말 :


2008-05-28 21:40김중태 님의 말 :
한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 이동 없이 계속 사람들을 다른 포스트를 보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2008-05-28 21:40Magicboy(956d) 님의 말 :
상처받고 나가셨다 -0-


2008-05-28 21:40불량중년 님의 말 :
ㄹㄹ


손님(995b) 님이 옐(995b) 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08-05-28 21:40옐(995b) 님의 말 :
ㅋㅋ


2008-05-28 21:40김중태 님의 말 :
크크... 명색이 대표이사인데 저 정도에 상처받으시겠어요.


2008-05-28 21:40사이다(5a46) 님의 말 :
제가 미운가봐요.. 흑흑..


2008-05-28 21:41Magicboy(956d) 님의 말 :
ㅎㅎ


하늘이 님이 입장하였습니다


2008-05-28 21:41옐(995b) 님의 말 :
돌아오셰요


2008-05-28 21:41하늘이 님의 말 :
우엥


2008-05-28 21:41Magicboy(956d) 님의 말 :
리하염~


2008-05-28 21:41옐(995b) 님의 말 :
오셨다


저도 짖꿋은 질문을 하나 드렸는데, 끝내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ㅋㅋ

아주 순수한 건 아니겠지만, 편하게 채팅으로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경우가 점점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이성간의 만남을 위한 사이트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ㅋ

사람에 대한 안부와 약간의 정보 외에는 별다른 욕심없이 편하게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더군요. 누가 누구와 대화를 나누는지 모를 정도로 헷갈리기도 하지만, PC 통신 시절의 채팅에 대한 향수도 묻어납니다. 그나저나 이제 알만한 분들의 차례가 거의 지나간 듯 보이는 데, 새로운 분들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웬만하면 내가 가끔이라도 방문했던 분들이었으면 좋겠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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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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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블로그(이하 올블) 사태로 인해 메타 블로그 사이트들이 시끌했었습니다. 수많은 의견들을 읽어보며 올블을 관심있게 지켜본 사용자들을 알게 됐고, 여러 의견들을 통해 블로거들의 사리판단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건을 접하자마자 포스팅을 하고 싶었으나, 워낙 빠르고 크게 번져 의견을 개진하기도 전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되서 한발 물러서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올블은 많은 손실이 입었고, 그 중 블로거들의 시선이 그다지 좋지 않아진 점이 가장 뼈아플 것이라 생각됩니다. 내 생각에도 이번 사건은 올블의 잘못이 컸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모습은 보기에도 안쓰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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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블 이라는 곳(?)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던가?

 

올블로그에는 현재 155,765 개의 블로그에서 1,846,909 개의 태그로 분류된 6,589,345 개의 글이 수집되어 있으며, 1,781 개의 블로그카페와 4,026 명의 키워드챔피언 도전자 그리고 15,151 개의 올블릿이 있습니다.

올블로그는 등록된 블로그들에서 수집한 정보를 정리하여 제공하는 블로그 허브 사이트입니다.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과 책임은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 올블로그 메인페이지 중에서

 

나는 올블과 깊은 연관은 없습니다. 올블에서 주최한 행사에 2(?) 참석한 것과 주 5회 이상 올블에 방문하고, 올블 직원들의 블로그를 몇몇 알고 있는 정도이고, 행사에서나 외부에서 대화를 나눈 적은 없습니다. , 2007년 블로그 시상식에서 당이님(?) 이란 분과 인사를 나누긴 했군요. 정말 간단한 인사였습니다.

 

나는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요상한 것이 나에게 많은 재미를 주는데, 블로그에 대해 알게 될수록 관련된 웹사이트들에 대해 알고 싶어지고, 의견을 피력하고 싶어지더군요. 하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단지 의견을 모아 좋은 것들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 개의 의견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일 뿐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고 싶었으나, 많은 블로거 분들의 포스팅을 내주셨고,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는 올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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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 처음 만나다..

 

내가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된건 1년 반정도 됐고, 올블 사이트도 그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꽤 재미있다 싶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무렵, 올블에서 포럼을 개최한다는 포스팅을 접하게 되어 참석했습니다.

 

당시의 기억 (지금도 설치형과 가입형 블로그를 같이 사용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

 

당시에 10명 남짓 젊은 직원들이 앞에 나와 인사를 하길래, 최근 채용한 신입, 경력 사원들을 소개하는 자리인 줄 알았습니다. 지금 직원이 15명 정도라고 하니 그때 그 인원이 전 직원이었던 듯 합니다. 규모가 더 큰 회사일꺼라 생각했는데.. 사실 쥐뿔도 모르고 갔다는.. ^^;;

 

골빈해커님 - " 우리 기술력 없는 회사가 아닙니다!!"

하늘이님 - " 주변에서 많은 얘기들을 해주셔서 저희도 많은 노력 중에 있습니다!! " 

 

왜 블로그포럼에서 느닷없이 저런 소리들을 하나 싶었습니다. 골빈해커님은 신규서비스 소개 시간에, 하늘이님은 토론시간에 한 얘기인데, 처음 참석자로써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있었습니다. ^^;;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는 올블의 직원들이 연령층이 낮아 주변에서 많은 잔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나이드신 어른들이 좀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젊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향력 혹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잔소리를 하는 모습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모습이지요. 더구나 잔소리가 심한 편인 블로거들의 얘기를 듣겠다고 한다면 더욱 압박이 심할 것이라고 추측됐습니다.

 

골빈해커님 - " 이후에는 우리 회사 직원들 배곯리는 일은 없도록 할 겁니다!! "

 

이 말이 기억에 남더군요. 회사의 상사가 이런 말을 공개석상에서 대놓고 한다는 건 부하직원의 입장에서는 사기가 솟구치는 일이 아닐런지요? 쉽지 않은 말이고,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 골빈해커 님을 좀 살펴보면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포럼에 참석하기 전에 블로그를 통해 그런 사람이 있다 정도만 알고 있었고,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한 사람이었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가족같은 회사라는 얘기도 이때 처음 들었는데, 직원소개하는 분위기나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좀 들떠있고, 즐거워하는 분위기를 보면서 그럼직하다 싶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회사 안에 있는 사람들은 굉장히 뿌듯해 할 수 있겠지만, 회사 밖의 사람들이 새로 유입되기는 어려운 걸로  새로 관계(?)가 형성될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찾기 쉽지 않고, 기존의 좋은 분위기를 해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쉽상이라고 평소 생각했습니다. 물론 다행히도 체질적으로 맞는다면 별 문제없겠지만, 맞는 사람 찾기는 항상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도 내심 부러운 점도 있었습니다. 저런 분위기로 오랜동안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이런 얘기를 듣다 보니 고생은 무지하게 했는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에 차 있는 성실한 회사원의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아무리 회사가 열려있다고 해도 정말 속사정까지는 이웃사촌도 모르는 법이므로 주변에서 이런 걸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 좀 무리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참 억울하지만 인생에서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모르는 곳에서 나름 고생을 꽤 했었나 보다 라고 추측했습니다.

 

약간 섣부른 듯한, 신선하고 젊다는 기억이 남았습니다. 너무 젊은 직원들만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닳고 달은 기업들과 일을 진행하다가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될 것 같다는 막연한 기우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젊은 기업들이 흔치 않고 그런 회사가 어떻게 성장할 지 혹은 좌절될지 볼 수 있는 기회도 접하기 쉽지 않으므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하늘이 님이 CEO 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습니다. 30대 이전의 젊은 사람이 사장이라니.. .. 혹시 자금지원 쪽을 담당했나? 하며 신기해 했습니다. 그래서 좀 나이가 있어 보이는 분(아마 그 분이 정원(닉네임 유쪼파?) 님이셨던듯..?)과 골빈해커 님이 경험으로 CEO 를 보좌하는 게 아닐까 추측했습니다. 이런 기억 때문에 이번 사태에서 골빈해커 님의 대응에 매우 놀랬습니다.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은.. 그럼, 실력과 인품, 인맥에 의한 다수결로 CEO 가 되신 건가? 하는 새로운 궁금증이.. ㅎㅎ 진실은 저 너머에..(먼산보기)

 

뒷풀이는 참석하지 않고 후기만 남겼는데 김Su 라는 분이 코멘트를 남겨주셔서 좀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 조용히 사라진 사람까지 굳이.. 이후에 2007년 시상식에 보니 정말 활달하신 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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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캠프에서 올블 개발자를 보다

 


올블포럼 이후 여러 오프라인 모임을 참석하면서 배우던 중 제 3 회 태터캠프에서 개발자 관련 플러그인 제작방법을 설명하는 세션이 있었습니다. 전산학을 전공했던 터라 낯설지 않아 참석했는데, 질문하신 분 중에 한 분이 올블에서 왔다고 하시더군요.

 

오호.. 올블개발자가 태터캠프에? 열심히 공부하시나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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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에 조금 익숙해지다

 


어느 덧 올블을 방문한 지도 꽤 돼서 주요 블로그들을 알게 되고, 대강의 흐름도 보게 된 즈음에 느낀 건 올블에 대한 열성 사용자 분들이 꽤 계시다는 점이었습니다. 올블배너를 장착하신 분들, 댓글에 올블 사랑해요~ “, “ 올블 파이팅“, “ 올블 더욱 성장하시기를.. “ 등등을 연발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정말 올블을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많구나 싶은 생각, 그만큼 올블은 열려 있는 회사구나 하는 생각과 난 감히 저런 소리하기에는 아직 멀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올블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하기에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또한 내가 블로그를 잘 활용하기 위해 알고 싶은 메타블로그 사이트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바라보고 있어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언젠가 지금처럼 뭔가 얘기하고픈 꺼리가 생기면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웬만한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항상 스텔스모드였습니다. ^^;; 일명 있으나마나..

 

추천과 관련한 여러 오해들, 포스팅 흐름의 편향적인 모습, 좋게 말하면 재기발랄하다고 하겠고, 나쁘게 말하면 도에 지나치게 자유분방한가 아닌가 싶은 올블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자리잡으려면 넘어야 할 험난한 산이 많구나 하는 점도 어렴풋이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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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하다..

 

여러 지속적인 블로그 오프라인 모임을 참석하면서 왜 올블에서는 그런 토론자리를 더 만들지 않을까 싶어 궁금해 하던 차에 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이 개최된다는 걸 듣고 바로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이때도 여러 블로거 분들이 우려섞인 포스팅을 날렸지요. 저도 좀 의아했습니다. 순위문제도 그랬지만 분위기가 그냥 기존의 기업들에서 하는 약간은 화려한 모임 정도로만 비춰졌거든요. 그래도 반대의사를 표시하진 않았습니다. 아직 오프라인 모임도 시도해 볼만한 여러 형식이 많다고 생각했고, 올블도 변화를 시도하나 보다 여기고 열심히 하려는 행동은 일단 지켜보고 나서 얘기하는 게 적절하다 싶어서 였습니다.

 

영화도 보고 성대한 시상식도 잘 봤습니다. 사은품도 듬뿍(?) 받았습니다. 느낌은 그냥 이런 스타일로 바뀌려나 싶은 정도.. 이제는 좀 익숙해진 유명 블로거 분들도 보고, 많아진(?) 올블 직원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님은 단체T를 입으셨던 걸로 기억되고, 골빈해커 님은 양복차림으로 기억됩니다. 이때 들었던 생각은 위계질서를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를 꾸준히 지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직원소개 시간의 약간 즉흥적인 분위기도 여전했구요. ㅎㅎ 하늘이님과 골빈해커님 사이의 관계는 확실히 독립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늘이님과 골빈해커님이 가족 같은 회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하나 보다 싶었습니다. 누군가는 대외적이고, 형식적이고, 엄한 모습의 역할을 해주고, 누군가는 들어주고,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할테니까요. 이때까지도 골빈해커 님이 외부를 커버해 주는 역할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ㅎㅎ 그래서(반복이긴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골빈해커 님의 대응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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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빈해커 님 대박을 터뜨리다.

 

올블 입사 취소 사건을 알게 됐을 때, 설마 했습니다. 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었는데 더 황당했던 건 골빈해커 님이 어떤 감정적인 포스팅을 했고, 이내 삭제해 버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뭐지? )

 

집요한 블로거들 덕분에 그 포스팅을 읽어볼 수 있었고, 왜 그리 빠르고 극성스럽게 포스팅이 만연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읽어보니 첫 모임 때 보여주었던 골빈해커 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직원들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시던 모습으로.. 안타깝지만 적절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뒤로 이어지는 사과, 사과, 사과..

 

첫 만남에서의 쓰잘데기없는 우려(?)가 전혀 엉뚱한 형태로 나타날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살다보면 누구나 우여곡절을 겪게 되니 흔하게 하는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빨리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초기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을 때는 정말 올블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쓴 글인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올블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도 포스팅을 못할 이유는 없지만, 잘 아는 듯한 투의 글들도 보였기 때문입니다. 심한 분들은 탈퇴의사 표시도 했고, 집요하게 댓글로 올블의 반성을 지금까지도 종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봅니다. 기업에서 한번 실수를 하게되면 다양한 강도의 사용자 반응을 보게 되는데, 심한 쪽에 몰려있으면 회사가 망하는 거고, 약한 쪽에 몰려있으면 그 회사는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다행히 탈퇴에 대한 반대의견과 분발에 대한 의견도 꽤 있더군요. 만화적으로 말하자면 드래곤볼의 샤이어인 얘기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적절한지..? ^^;;)

 

저의 경우에는 일단 조용히 있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다 싶었습니다. 이번 건은 대신 돌을 맞아줄 수도, 날아오는 돌을 줄여줘서도 안되는 문제였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올블만 고집하는 사람도 아니고, 올블을 적극지원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적어도 올블은 좀 더 우리에게 보여줘야 할 모습이 많다고 생각하는 일개 블로거이기에 언젠가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기다렸을 뿐입니다.

 

새삼 블로거들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정말 최악의 경우 올블은 어떤어떤 조치까지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느 분은 구체적으로 번호까지 적어가며 그 내용을 댓글에 다실 줄은 몰랐습니다. ^^;; 어쨌거나 이번 사건은 참 재미있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옆집 불구경하는 기분이기도 하지만, 제가 본 올블의 참 우직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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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은 반성문 잘 안 써 본 착실한 사람들이 모인 것 같다?

 


여러 차례 올라오는 사과문들을 보며 지금까지도 올블이 반성하지 못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제가 올블과의 조용한(?) 접촉의 기회가 없었다면 그런 블로거 분들의 의견에 거의 동의했을 겁니다. 전 좀 황당하게도 사과문들을 읽어보니 학창시절 반성문을 잘 안쓰셨던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꼬는 건 절대 아닙니다. 표현이 이상한 점 양해바랍니다. ^^;; 단지 학창시절, 사회초년생 시절 반성문을 써봤고, 회사서류 정리 같은 걸 종종 했던 경험이 있어 이상한 문건들을 보다 시말서 등을 좀 본 적이 있어서 이런 얘기로 흐른 것 같습니다. ^^;;

 

블로거들이 모두 IT 업계 사람은 분명 아닐 겁니다. 어느 정도 사회경험을 쌓다보니 업종별로, 지역별로, 나름 다양한 기업문화가 있는 걸 알게 됐고, 심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도 꽤 크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못한 일이 있어 사과를 해야한다면 한번에 확실하게 하고, 납득할만한 조치를 공표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때는 많은 걸 감내해야 합니다. 올블도 다양한 계층의 블로거들을 모두 납득시킬 만한 사과문을 작성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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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은 정말 정치적인 쇼가 없다?

 

참 스트레스 받아가며 자신의 일터에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글들을 몇일간 봤고, 블로거들의 집요한 대응에 힘든 상황에서도 당사자 징계에 대해서는 떳떳하게 소신을 밝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악의 경우에 당사자 분을 강등의 조치라도 취했다고 공표(?)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런 소란이 오래되면 올블이나 지원자 분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됐고, 빨리 마무리하려면 납득할 만한 뭔가를 보여주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정치판에서처럼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공식적인 내용은 강등이라고 하면서 실제로 주요 권한은 다 가지고 내려간 뒤, 조용해졌을 때 다시 승진하는 형태의 제스쳐라도 취해야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다행이 지금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 듯 보여 생쇼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비판성 포스팅이 폭주할 때는 어떻게 견디셨나 싶습니다. 나같으면.. .. ^^;; 작은 회사에서 그런 짓까지 하는 오바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써놓고도 웃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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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를 격려해주시는 블로거분들..

 

올블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다행히 처음에는 조용하셨다가 불필요하게 심해진다 싶은 상황이 오니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시는 적절한 대응을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런 때일수록 힘내세요 라는 댓글 못지 않게 다양한 포스팅으로 올블을 풍성하게 채워줘 보시는 건 어떨른지요? 무지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여유가 되시면 조금 신경써 준다면 정말 올블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 저에게 올블은 주로 방문하는 메타블로그 사이트들 중 하나입니다만, 정말 좋아하는 곳이 생긴다면 이런 자세를 취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사악한 소시민 블로거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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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신 분들이 돌아오더라도..

 


아마 탈퇴의사를 표시한 포스팅을 보는 올블 분들은 속이 편치 않으실 겁니다. 그래도 속으로 새겨두시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다시 돌아올만한 올블로 새로 태어나길 기대합니다. 그분들이 돌아오지 않으실지 몰라도 혹시나 돌아오신 걸 알게 되신다면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만큼 자랑스러우실 겁니다.

 

 

 

올블이 쓰러질까 걱정해서 쓴 것도 아니고, 올블이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잔소리하고 싶어 쓴 것은 더욱 아닙니다. 그냥 올블을 자주 방문하는 평범한 블로거도 가끔은 올블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WRITTEN BY
리컨
영화를 즐기는 취미를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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